담양고·창평고 신입생 모집 마감
담양고·창평고 신입생 모집 마감
  • 마스터
  • 승인 2010.12.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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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한빛고 75명 모집에 180명 지원
담양공고 ‘정원 미달’ 30일부터 추가모집

담양고·창평고·담양공고·한빛고 등 관내 4개 고교가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창평고와 한빛고는 신입생을 채운 반면 담양고와 담양공고는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고(교장 김윤선)는 올해 4학급 136명(학급당 28명) 모집에 134명이 지원해 정원에 2명이 미달됐다.
134명의 지원자 가운데 관내 6개 중학교 학생들이고 나머지 12명은 장성·구례·화순·고흥 등 도내 타지역 학생들이다.
추가모집은 하지 않고 입학시험은 15일, 합격자는 22일 이전에 발표한다.


담양고 고광진 교감은 “올해 카이스트 1명 합격에 이은 서울대 1차 2명, 광주교대 수시 3명의 합격 소식의 영향으로 관내 우수한 학생들이 지난해보다 많이 지원했다”면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우수학생들이 학비 걱정없이 면학에 정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내 명문사학으로 자리를 굳힌 창평고(교장 이형순)는 10학급 280명 모집에 정원을 채웠다.
특히 창평고 응시자 중 관내 중학교 출신은 총 110명으로 지난해보다 30명이 늘었다. 타지역 중학교 출신 학생은 지난해 200명에서 30명이 줄어든 170명이 지원했다.


이처럼 관내 학생들의 지원이 늘고 타 시군 학생들이 줄어든 것은 서울대의 입학전형 선발기준의 다양화로 지역 고교에서 서울대 합격자 배출이 수월해진데다, 시군별로 인재육성 차원에서 각종 장학혜택을 바탕으로 해당지역 고교를 지원토록 권장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창평고가 관내 중학생들이 창평고를 지원할 수 있는 내신성적 석차범위를 올부터 20%에서 50%로 확대시킨 것도 관내 학생들의 지원자가 늘어난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는 15일 입학시험을 치르게 되며 2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창평고 김승혁 교감은 “이전에는 외지의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 담양지역 학생들을 30%정도 선발해 왔으나 올부터 점차적으로 담양 학생들의 모집 비율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형방법은 두 학교 모두 2011년 고등학교 입학전형계획에 의거해 학교생활기록부의 기록과 선발고사를 병합해 시행된다. 내신성적(210점) 70%, 선발고사(90점) 30% 등 300점 만점으로 성적이 높은 지원자의 순으로 신입생이 선발된다.


담양공고(교장 권용준)는 5개반 152명 모집에 35명이 미달된 117명이 지원하는데 그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원을 채주지 못했다.
공고는 정원이 미달된 기계·전자기계과·건축과에 대해서는 오는 12월30부터 추가 모집을 통해 정원을 채우기로 했다.


담양공고 관계자는 “중학생 수가 줄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난해부터 광전자과를 제외한 나머지 과의 정원을 채우는데 애로가 많다”고 말했다.
지난 11월초에 신입생을 모집한 한빛고교(교장 안행강)는 3학급 75명 모집에 180명이 지원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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