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대표이사가 지난 27일 본지 창간 5주년 기념사를 통해 “우리의 이슈인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19대 총선에서 지역 대표자를 선택하는데 잣대를 제공하는 등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민이 만드는 바른 신문’이라는 기치로 군민과 애독자들에게 첫선을 보인지 5주년을 맞은 담양군민신문이 기념 행사를 가졌다.

담양군민신문사는 지난 27일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이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운영위원 및 운영자문위원, 편집위원 및 편집자문위원, 읍면 운영위원장과 객원기자, 주주와 애독자 등 200여 군민신문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형식 군수, 전정철 군의회의장, 정기권 담양교육장과 기관단체장 그리고 많은 애독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군민신문 창간 5돌을 축하했다.
또한 김효석 국회의원과 김문일 한나라당 전남도당 위원장, 이개호 전남부지사가 본지 창간 다섯돌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내왔으며, 내년 제19대 총선에 뜻을 둔 국창근 전 국회의원, 노병인 전 담양군수, 고현석 전 곡성군수 등 출마예정자들도 축하객 행렬에 함께했다.

이병호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금까지 군민신문은 합리적인 사고로 무조건적인 비판보다는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올바른 지역민들의 입과 눈과 귀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해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이처럼 정도를 벗어나지 않고 언론 본연의 자세를 견지해 올 수 있었던 것은 군민과 애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어린 지도편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또 “현재 우리지역에는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일과 내년에 실시되는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 대표자를 선택하는 일 등 중요한 두가지 과제를 갖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에 본지는 생산적인 일에 에너지를 모을 수 있도록 지역발전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겠으며, 유권자들이 훌륭한 대표자를 선택할 수 있는 잣대를 제공하기 위해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본사는 이날 기념행사에서 평소 남다른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지역발전에 힘쓰는 것은 물론 본지가 지역의 정론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남다른 애정을 쏟아온 황판철 본지 담양읍운영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와함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선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고등학생 2명에게 각 30만원, 중학생 6명에게 각 20만원 등 모두 18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기금은 이병호 대표이사 100만원을 비롯 현수호 부사장과 박계하 홍보위원장, 신동호 편집위원장, 서동일 운영위원장 등 임원진이 각 10만원, 배기술 수석이사 등 이사진이 30만원, 임금의 1%씩 장학기금으로 적립한 직원 등 본사 임직원들이 뜻을 같이해 마련됐다.

/김환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