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한우 희망 보였다
담양한우 희망 보였다
  • 마스터
  • 승인 2011.10.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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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숲맑은 담양한우 축제 ‘성료’

창평 임신택씨, 한우품평회 큰 암소부문 챔피언
셀프식당 장사진…한우·농산물 등 2억여원 판매

담양한우 명품이죠?

한우품평회에 출품된 소들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잡았다. 큰 암소, 수송아지, 암송아지, 고급육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 품평회에는 부문별로 12개 읍면에서 각각 1마리씩 48마리가 경합을 벌였다.

‘대나무처럼 한결같은 대숲맑은 담양 한우’라는 주제로 죽녹원 앞 종합체육관 광장에서 개최된 제3회 대숲맑은 담양한우 축제가 주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대한 막을 내렸다.


대숲맑은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담양한우의 소비기반 확충과 축산농가의 고급육 생산의욕을 고취시켜 담양축산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개최한 한우축제는 대숲맑은 담양한우축제추진위원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우품평회, 한우갤러리관, 축산기자재전, 가을콘서트 등 전시 및 공연과 도전 골든 한우퀴즈, 로데오체험, 추억의 곤포낙서, 한우다트 맞추기, 소달구지체험, 한우 무료시식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선을 봬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장터인 고급육직판장, 셀프식당, 향토식당, 농특산물직판장이 열려 담양한우와 담양의 맛을 알렸다.
특히 행사 첫날부터 대숲맑은 담양한우를 맛보려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뤄 한우고기 직판장의 고기가 계획보다 일찍 동이 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이를 반영하듯 축제기간 동안 47마리의 소가 도축돼 1억4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농특산품관에 입점된 방울토마토와 멜론 등 12개 품목에서 3천5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또 담양군여성축산계가 운영한 셀프식당도 1천300만여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큰 암소·수송아지·암송아지·고급육 선발을 위해 12개 읍면에서 각 1마리씩 총 48마리가 참여한 한우품평회에서는 창평면 임신택 씨의 4살 암소가 챔피언에 등극했다.
부문별로는 큰 암소 1위 창평 임신택씨, 2위 대덕 김용복(50만원)씨, 3위 담양읍 김종근(30만원)씨다.


수송아지 부문은 1위 무정 오점록(50만원)씨, 2위 창평 임신택(30만원)씨, 3위 봉산 김학형(20만원)씨가 차지했으며, 암송아지 부문에서는 1위 무정 손재권(50만원)씨, 2위 대덕 김종일(30만원)씨, 3위 창평 김재칠(20만원)씨 등이다.


이와 함께 A1++등급 이상이 출품된 고급육에서는 1위 창평 윤창섭(70만원)씨, 2위 남면 박기수(50만원)씨, 3위 봉산 정명영(30만원)씨에게 돌아갔다.
이같이 이번 한우축제가 성공이라는 평가속에서도 축제 마지막날 터뜨린 폭죽을 보고 눈살을 찌푸린 주민들은 “예산이 여유가 있었다면 한우가격을 세일하거나 무료 시식코너를 늘려야 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한 한우축제가 주민들과 관광객의 호응속에 성공적으로 열려 기쁘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대숲맑은 담양한우의 우수성을 더욱 알려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숲맑은 담양 한우’의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축제와 상관없이 지난 7일까지 담양관내 한우판매점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다.

/설재기,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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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맑은 담양한우 인기 ‘짱’
롯데백화점에 입점할 만큼 명품 한우로 인정받은 대숲맑은 담양한우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판매장이 북새통을 이뤘다. 한우를 사려는 손님들과 이들에게 분주히 설명을 해주는 판매장 직원들로 인해 축제의 성공을 실감케 했다.

무료시식코너 장사진
대숲맑은 담양한우를 공짜로 맛볼 수 있는 무료시식코너에 대기하는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다. 파프리카와 느타리버섯과 어우러진 담양한우는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돌게 한다.

추억의 소달구지
시골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소달구지가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암소가 끄는 달구지에 탄 아이들의 표정이 신기한 듯 평화롭다.

챔피언 먹었어요
한우품평회에서 ‘큰 암소’ 부문 1위를 차지한 한우에게는 ‘챔피언’이라는 칭호가 붙는다. 창평면 임신택씨가 챔피언에 등극한 암소와 자랑스레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낙서판에 소원 가득
곤포사일리지에 방문객들이 적어 놓은 저마다의 소원이 가득하다. 거대한 낙서판을 활용하는 사람이나 또 이를 보는 사람이나 묘한 재미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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