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소지역 및 세대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지역발전을 모색해 나가는 역할을 할 담양지역발전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담양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 21일 담양축협회관 소회의실에서 경제계·사회단체·여성계 등 각 분야에서 지역정책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들은 군정수행 과정에서 발생되는 주민과 담양군의 마찰을 해소시켜 지역이 번영될 수 있도록 주민과 담양군의 가교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담양지역발전협의회는 이날 초대회장에 이병호 담양군민신문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또한 부회장에는 현수호 홍익건축사무소 대표와 한만순 전 군의원, 사무국장에 장두조 일신부동산 대표, 재무부장에 추경호 대일가구 대표, 홍보부장에 강순임 여성축산계장, 감사에 이달성·신점례씨를 선임하는 등 집행부를 구성했다.

고문으로는 박용훈·김상호·박채규·조규선·남상관·손규만·최낙현·배기술씨, 이사에 이병호·현수호·한만순·장두조·추경호·박종대·문영수·김대규·김정근·김해곤·황윤숙·차경진·강병순씨를 각각 선임했다.

이병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발전에 대한 전문성, 공정성, 실천성을 두루 갖춘 지역 인사들이 모인 협의회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지역사회를 위해 올바르게 조언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다해 담양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해 담양군에 건의하는 등 화합으로 이끌어 살기좋고 아름다운 담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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