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5일 방영 예정

“담양군민들 참 노래 잘하죠~? 지금까지 땡이 1명도 안나왔죠~?”
전국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담양군을 찾아왔다.
지난 24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담양군편 녹화에는 2천여 주민들이 참석, 국민MC 송해씨의 구수한 입담속에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박수를 치는 등 열띤 호응속에 진행됐다.
3월9일 예심을 통과한 15명의 열띤 노래대결에서는 첫 번째로 나와 ‘뿐이고’를 부른 최진필씨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신비한 사랑’을 열창한 대전면 응용리의 문지원씨, 장려상은 ‘러브레터’를 부른 월산면 월평리의 채상희씨에게 돌아갔다.
또 열두줄을 부른 이지영씨와 함께 베트남에서 시집온 웬티하(당신만)씨와 캄보디아가 친정인 김소콤(꽃띠여인)씨가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청중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으며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전국노래자랑 녹화에는 청춘을 잃지 않는 원조 한류가수 김연자씨를 비롯 최유나, 김용림, 김민규, 김성태 등 초청가수들의 축하무대와 최형식 군수의 막간을 이용한 ‘남행열차’ 등 흥겨운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한편 담양군편은 5월1~6일 죽녹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대나무축제를 홍보하고 2015년 개최가 확정된 대나무엑스포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4월15일 방영될 예정이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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