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클럽 참여…창평 우승, 청죽 2위, 금성 3위

담양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성백)는 지난달 24일 담양·수북·한재·청죽·창평·고서·굿모닝·금성 등 관내 8개 클럽의 회원과 가족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진공원에서 동호인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청죽·한재·창평·굿모닝과 담양·수북·고서·금성이 연합팀을 이룬 축구와 줄다리기를 비롯 클럽간 실력을 겨루는 단체줄넘기, 윷놀이, 족구, 2인3각 달리기, 500m릴레이 7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각 종목 우승팀에는 100점을 부여하고 2위 이하는 종목별로 배점에 차등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클럽간 연합회에 등록된 클럽별 동호인수를 고려해 담양·청죽은 1인당 7점, 수북·한재·창평·고서·금성은 1인당 10점, 굿모닝은 1인당 15점씩 참가점수가 배점됐다.
대회 결과 창평배드민턴클럽(회장 채장원)이 축구 100점, 단체줄넘기 100점, 윷놀이 120점, 족구 100점, 2인3각 140점, 줄다리기 100점, 500m 릴레이50점, 참가인원 250점 등 960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30만원의 상금을 가져갔다.
2위는 956점을 얻은 청죽클럽(20만원)이, 3위는 800점을 얻은 금성클럽(10만원)이 각각 차지했다.
이와 함께 풍선 등 응원도구를 준비하고 초교생 자녀들을 데려와 짜임새 있는 응원을 펼친 한재클럽이 응원상과 1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이성백 연합회장은 “배드민턴 동호인간에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력향상과 저변확대를 다짐하자는 취지에서 개최한 대회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화답해주신 동호인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9월13일에 열리는 생활체육한마당대회를 겸한 연합회장기 대회를 비롯 11~12월의 친선대회와 동호인의 밤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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