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 연계 생태관광 실현하는 ‘관광레저과’
관광자원 연계 생태관광 실현하는 ‘관광레저과’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6.03.3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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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 관광객 찾는 내륙관광 정책 추진

역사·문화·자연·정원 활용 인문학 콘텐츠 발굴
프로방스 음식문화거리, 생태숲 메타랜드 조성
중국 신혼부부 유치 위한 관광상품·이벤트 개발


 

관광레저과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건설을 목표로 ▲체계적인 관광도시 기본계획 수립 ▲관광콘텐츠 개발로 전국 대표 관광명소화 ▲슬로시티 에코타운 개발을 통한 맞춤형 관광인프라 구축 ▲대나무박람회 및 축제를 통한 녹색문화 미래비전 제시 ▲안전식품 유통 및 선진 음식문화 정착이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광레저과의 주요 시책들을 알아본다.

#에코 休 인문학 기행
역사와 문화, 자연과 정원을 활용한 인문학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테마코스, 대상자별 인문학 산책기행 및 투어캠프를 운영하는 등 문화관광과 테마프로그램이 융복합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3~11월 학생·청소년·일반인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열고 해설사가 동행하는 투어를 매월 2회씩 운영한다.
그 일환으로 담양의 정자문학과 누정문화를 안내하는 인문학 특강강좌와 죽녹원과 시가문화촌을 해설사와 함께 답사하는 죽녹원 인문학 산책, 대숲에 담은 가사문학과 정자문학, 선비문학을 탐방하는 누정·가사문화권 인문 기행이 기획됐다.
또 담양오방길 걷기와 함께 인문 탐방해설 프로그램 운영과 글로벌 에코포럼을 연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담양 생태인문 기행, 음력 15일 전후로 친구와 연인, 가족 등이 죽녹원 성인봉에서 달빛과 담빛예술창고의 문화예술을 감상하는 달빛여행투어도 마련됐다.
이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 교실을 열고, 국내여행사 등 관광상품 홍보 및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군 홈페이지에 인문기행 신청코너를 개설하는 등 홍보를 진행했다.

#생태숲 메타랜드 조성
메타길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해 죽녹원-관방제림-메타길의 명품화를 모색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생태관광을 정착시켜 담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한·중·일·영 4개 국어로 표기된 메타길 홍보물을 제작하고, 메타길 농촌테마공원 신축 건물을 어린이 체험관으로 운영하는 체험아이템 선정과 특산품 판매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 메타길 산책로를 유지 관리하고자 제2매표소 진입로 노면에 마사토를 살포하고 평탄작업을 실시하고, 어린이 프로방스 미술관(통로박스)을 설치하고 지역특산품과 연계한 판매시설도 유치할 계획이다.

#친환경 건강음식점 운영
낮은 나트륨 조리음식과 사찰음식 조리법을 개발해 보급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음식점을 중점 육성한다.
이를 위해 6월까지 5개 업소에 2천만원을 들여 나트륨 함량이 높은 찬류의 저요리법 개발 보급, 건강밥상 상차림 레시피 교육, 건강음식점 사업 공고와 신청 접수 및 선정과 통보, 현판부착, 염도측정기, 분쇄기, 염도측정 앱을 통한 염도관리 등 맞춤형 건강음식 메뉴 개발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견과류, 두류, 버섯류, 채소류, 과일류 등 칼륨과 칼슘, 식이섬유, 마그네슘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식재료를 사용하게 해 저염효과를 높여 치유도시 담양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한다.

#어린이 급식관리 안전환경 조성
그린푸드존 구역에서 어린이 위해식품을 차단해 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보육시설,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위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영·유아기의 올바른 식습관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담양군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에 위탁해 유치원·어린이집 각 12개소를 비롯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시설 3개소를 순회 방문, 급식용 식단과 표준 레시피를 보급하고 어린이와 학부모, 조리원 교사를 대상으로 영양·위생 집합교육을 진행한다.
또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을 활용 매월 1회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판매소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우수 판매업소를 지정해 관리한다.

 
#제18회 대나무축제
5월3(화)~8일(일) 죽녹원, 죽향문화체험마을, 관방제림 일원에서 ‘천년의 대숲, 미래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리는 제18회 대나무축제는 5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로서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담양의 대나무 관련 문화를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를 시도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나무박람회의 운영성과를 반영해 질적인 성장을 높이고, 지난해 축제의 운영성과 진단을 통해 나타난 개선점을 보강하는데 중점이 두어진다.
특히 방송사를 초청한 대형 축하공연을 없애는 대신 레이저를 이용한 멀티미디어쇼, 달빛여행과 같은 야간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고, 대나무 카누 6대, 가마솥 대통밥 만들기 체험 등 새로운 컨텐츠가 도입된다.
또 킬러 콘텐츠인 ‘추억의 죽물시장’ 재현과 가는 길에는 외국인을 참여시키는 등 보다 높은 완성도를 지향하는 요소들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차없는 거리 운영, 축제장 공간배치 및 참여업체 엄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생산품 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해 산업형 축제로 전환시킬 방침이다.

#중국 신혼부부 유치 활성화
중국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사진 찍기 좋은 관광명소, 음식관광자원을 연계한 테마, 계층별 여행형태에 맞는 다양한 여행상품과 이벤트를 개발해 중국 웨딩관광객을 담양으로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0월 중국 상해웨딩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11월과 12월 2차에 걸쳐 4쌍의 신혼부부를 초청해 웨딩화보를 촬영하게 했다.
앞으로 해외 관광객과 중국 상해 신혼부부 지속적인 모객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비롯 중국인 유학생 팸투어와 SNS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 다국적 홍보채널을 통해 담양 관광명소를 알리고, 중국 웨딩박람회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하며, 맞춤형 관광서비스 개선과 홍보물을 제작하고, 전담 해설사를 양성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준비도 병행할 방침이다.

#남도음식거리 조성
죽순푸드빌리지, 국수의거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메타프로방스는 가족과 젊은 세대를 위한 음식문화거리로, 창평시장 주변은 남도음식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창평시장 주변은 10월까지 국밥과 한우를 취급하는 업소들에 간판정비와 함께 시설·환경개선을 유도하고, 컨설팅과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또 메타프로방스에는 세팅지,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사용하도록 지도하고 친절·서비스 교육 등을 강화하며, 죽순푸드빌리지와 국수의 거리에는 분기별 1회 꼴로 교육과 위생지도를 실시하고 홍보와 마케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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