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자녀 고향탐방’ 호응속 성료
‘출향인 자녀 고향탐방’ 호응속 성료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6.08.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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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가로수길 걷고, 소쇄원·식영정·누정 답사

 
“말로만 듣던 부모님의 고향에 직접 와보니 정말 친근감이 느껴져요. 특히 책에서만 배워온 가사문학의 현장에서 인문학의 숨결을 느끼고, 관광명소를 둘러보면서 담양인이라는 자긍심이 생겼습니다.”
출향인 자녀들에게 고향의 역사와 문화, 발전상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출향인 자녀 고향 탐방’이 참가자들의 호응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9~10일 양일간 재경담양군향우회(회장 이은성, 사무총장 임양환)가 주관한 고향탐방 행사는 출향인 자녀와 부모들이 담양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명소를 답사하고 담양의 발전상을 봄으로써 ‘담양인’이라는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출향인 자녀 고향탐방은 관내 주요 관광지와 유적지를 답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순례에 참여한 30여명의 출향인 자녀들은 첫날인 9일 담양군청에서 열린 환영식을 마치고
한국대나무박물관를 견학한 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숲길에 선정된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었다.
이어 담양호의 수려한 절경과 추월산·금성산성 등 주변 경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수변공간의 산책코스인 용마루길을 둘러보고 죽녹원을 찾아 죽죽 하늘로 뻗어있는 대숲속을 거닐며 죽림욕을 체험했다.
다음날에는 한국가사문학관과 소쇄원·식영정 등 가사문학과 조선시대 정자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누정들을 답사했다.
이은성 회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부모의 고향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향우 자녀들에게 담양의 발전상과 선조들의 위대한 유적과 문화유산을 보여줌으로써 담양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한층 높여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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