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풍환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인터뷰> 장풍환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8.03.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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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품질인증묘 생산 센터 유치 역점
연구기술 신속 보급 농업인 소득 기여

 

“우리군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소득원을 개발하는 등 현장중심의 농업기술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기관으로서 4차 산업혁명을 비롯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농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풍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 한해 딸기·멜론·블루베리 등 품목에 대한 골든씨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국제품질인증묘 생산 센터의 유치를 적극 추진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골든씨드 프로젝트는 종자시장의 비중이 점점 커가는 상황에서 농가들이 떠안게 될 로열티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야심찬 작업이다.
 

장미나 국화를 생산하는 농가들이 로열티를 직접 지불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딸기’ 분야는 이미 로열티를 받고 있을 정도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관내 딸기농업의 더 큰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육묘전문단지를 운영하고 해외에 수출하기 위한 실증시험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장 소장은 또 잔류농약 분석 확대 등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안전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스타트 영농체계를 구축하며, 담양한우의 명품화를 위한 우량핵군을 조성하는 연구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농가들에게 저비용 고효율의 생산비 절감 영농기술을 지원하고, 헤이즐넛·특용·약용작물 등 기능성 신소득작목의 현장 실증 시험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데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가공센터를 건립하고, 영세 노령농가의 농작업을 대행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전개하며, 청년창업농을 육성·지원하고, 귀농인의 조기정착을 위한 현장컨설팅도 강화한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장풍환 소장은 이처럼 다양하고 방대한 업무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고자 직위에 따른 수직적인 업무체계를 지양하고 부서원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서로가 공감하는 가운데 일을 추진하는 수평적인 체계를 확립하는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구성원들이 진행하는 연구활동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성과를 내게 하고, 이 과정에서 각자가 성취감을 느끼고 능력을 신장시키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풍환 소장은 “우리 지역에 맞는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신속히 보급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전국 제일의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업인께서도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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