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면 출신…“광주 북구와 담양 상생 이끌겠다”
담양에서 태어나 광주시의원을 지낸 조오섭 광주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의원이 지난달 2월 12일 북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광주 북구는 담양과 인접한 곳으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오섭 출마예정자는 한재초교와 한재중, 동신고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했다.
이후 민주화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지금의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지난 조기 대선에서 임종석 비서실장은 문재인 후보 비서실장으로, 조오섭 의원은 민주당 광주시당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본부 전략기획본부장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에 큰 역할을 했다.
광주 북구는 지난 12년 동안 행정관료 출신의 송광운 구청장이 3선을 연임하고 임기를 마치게 된다.
현재 북구주민들은 구도심의 쇠락과 지역경제의 침체 등으로 어느 때보다 활력 있는 북구변화를 원하고 있다.
조오섭 북구청장 출마예정자는 “북구에 있는 많은 자원들만 잘 활용해도 북구는 놀라운 변화가 가능할 것”이며, “광주역활성화를 비롯한 구도심의 도시재생과 주민들의 복지와 생활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북구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 왔다”면서 “인접한 담양군과 광주 북구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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