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은 문화시대 21C 성장 동력
행복지수 높이는 문화복지 정책 추진
“문화와 예술 그리고 체육은 굉장히 포괄적인 개념으로 한계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 인간 본성에 관한 분야가 대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먹거리 문제가 해결된 이후에 비로소 문화나 예술, 스포츠, 여가활동에 관심을 갖는 것이 보통입니다. 따라서 문화복지 개념을 도입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나가는 방향의 정책들을 시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주호 문화체육과장은 “올 한해 역점업무로 ▲담양읍 시가지 원도심 활성화 ▲담빛 야외음악공원 조성 ▲담빛수영장 정상운영과 야외수영장 조성 ▲담양 천년 기념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원도심 활성화는 문화재생을 통해 침체된 구도심의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고, 구 죽물시장 거리를 중심으로 하는 담빛길 문화예술 활동과 창작공간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또 담빛야외음악당은 체육시설로 활용도가 떨어지는 추성경기장 일부를 음악공원으로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힐링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준공한 담빛수영장은 시험가동과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정식 개장하고, 야외수영장도 12월까지 완공해 복합레저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아울러 석당간과 오층석탑 보호구역을 정비해 역사공원으로 조성, 천년고도 담양군의 역사기반을 확대하고 지명천년을 기념하는 담양군 역사를 발간해 담양이 지나온 길을 재조명 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담빛 역사관광체험관 조성, 관방제림에 자리잡은 총무정 이전, 광주호 하부광장에 고서 생활체육공간 조성, 가사문학 활성화를 통한 인문학 진흥 등의 복안들도 마련해놓고 있다.
박주호 과장은 이처럼 다양한 업무들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어렵고 문제점이 있는 부분은 해결책을 제시하고, 부서원 상호간의 협력과 화합을 이끌어내고자 밝고 명랑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 부서원 개개인이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냄으로써 군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업적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는데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박주호 과장은 “문화나 예술은 주민들에게 단기간에 정신이나 경제적으로 풍족함을 줄 수 없지만 차분하고 꾸준하게 준비해 나간다면 문화의 시대인 21세기에 걸맞는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담양군이 개최하는 각종 문화나 체육, 예술행사에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내줄 때 진정한 군민행복시대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