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전 담양군보건소장이 민주당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확정됐다.
민주당 담양지역위원회는 지난 12일 담양축협회관에서 6·13지방선거 ‘담양지역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선출을 위한 정견발표회’를 열고 비례대표 후보를 선출했다.
이번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에는 도의원·군의원·읍면 협의회장 등 당직자로 구성된 28명의 상무위원 중 25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김미라 전 보건소장은 이날 비례대표 후보선출을 선거에서 25표 가운데 10표를 획득, 경쟁자로 나선 차경진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을 1표차로 물리치고 공천권을 거머줬다.
함께 출마했던 김양금 한국부인회 담양지회장은 6표를 얻는데 그쳤다.
담양군의회 비례대표는 실제로 절대지지를 받고 있는 민주당 소속이 당선된 것이나 다름없어 민주당 비례대표로 선출된 김미라씨가 제8대 담양군의회 의원으로서 4년간 의정활동을 하게 된다.
기초의회의 비례대표 의원은 5% 이상 득표한 정당의 득표율을 합산한 뒤 각 정당의 득표율을 나눈 비율로 특정 정당의 의석 몫으로 배정된다.
김미라씨는 전남여고, 한국방송대 보건학과, 초당대 아동복지학과를 거쳐 초당대 산업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0년 11월 5급 사무관에 승진돼 담양군 보건소장으로서 대과없이 보건행정 전반을 관장했다.
현재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국민소통분과위원장, 청울림 대금연주단장, 담양군 문해교사협의회장,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민주당 보건복지특별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