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초교(교장 유삼순)·만덕초교(교장 박혜경)·봉산초교(교장 채희금) 등 3개 학교가 지난 23일 월산초 달뫼누리관에서 ‘담양권역 소프트웨어 교육 체험전’을 열어 참가한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험은 컴퓨터 없이 컴퓨팅 사고력을 체험할 수 있는 언플러그드 활동 부스 3종, 교육용 프로그래밍 활동 부스 1종, 다양한 로봇을 포함한 피지컬 컴퓨팅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6종 등이 운영됐다.
봉산초 오병헌(5학년) 학생은 “우리 학교에서 보지 못한 로봇을 체험할 수 있어서 신기했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공부해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담양지역 소규모 학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협동하며 행사를 기획·운영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월산초 유삼순 교장은 “담양의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리더가 되도록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작으로 소규모 학교들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학교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