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산 공공비축미 1등급 ‘6만7천50원’ 확정
2018년산 공공비축미 1등급 ‘6만7천50원’ 확정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9.01.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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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27.5% 인상, 특등·1등급 출현율 99.5%

 

2018년산 공공비축용 40㎏들이 포대벼 1등급 매입가격이 가마당 6만7천50원으로 확정됐다.


담양군에 따르면 정부가 확정한 공공비축용 쌀 매입가격은 포대벼의 경우 △특등급 6만9천260원 △1등급 6만7천50원 △2등급 6만4천70원 △3등급 5만7천30원이다.


건조되지 않은 상태로 매입하는 산물벼의 매입가는 포장비용(자재비+임금) 864원을 빼면 된다.


이같은 매입가는 2018년도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의 쌀값 평균(19만3천568원/80kg)을  가공임(7천308원)을 뺀 후 도정수율(72%) 및 벼 40㎏당 가격을 의미하는 0.5를 곱해 벼 40㎏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작년 매입가격(5만2천570원, 1등급 기준)에 비해 27.5% 상승한 가격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가들은 기지급된 중간정산액 3만원을 제외한 추가지급금은 포대벼 기준 특등급 3만9천260원, 1등급 3만7천50원, 2등급 3만4천70원, 3등급 2만7천30원 등을 구랍 28일부터 지역 농협을 통해 농가별 개인통장으로 지급받았다.


관내에서 공공비축미 매입가 총액은 중간정산액 35억8천620만원과 추가지급금 45억2천417만원 등 81억1천37만원여원이다.


담양군은 구랍 7일까지 공공비축미 배정물량인 산물벼 2만7천966가마와 포대벼 9만1천574가마 등 총 11만9천540가마(40㎏ 기준)를 모두 매입했다.


읍면별 매입현황(산물·포대벼 포함)을 보면 △담양읍 1만1천960가마 △봉산면 1만1천33가마 △고서면 1만1천315가마 △남면 4천82가마 △창평 1만461가마 △대덕면 6천959가마 △무정 9천714가마 △금성면 8천955가마 △용면 5천129가마 △월산면 9천311가마 △수북면 1만5천592가마 △대전면 1만5천29가마 등이다.


등급별 현황을 보면 1등급이 총 매입량의 62.8%인 7만5천95가마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특등급 4만3천865가마(36.7%), 2등급 580가마(0.5%)가 뒤를 이었다. 3등급과 등외등급은 한 가마도 나오지 않았다.


각 읍면별 수매량 대비 특등급 비율은 남면(1천870가마)이 45.8%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면(6천342가마, 42.2%), 봉산면(4천262가마, 38.6%), 창평면(3천970가마, 38%), 고서면(4천288가마, 37.9%)순이다.


특히 올해 여름철 극심한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로 벼품질이 하락하면서 특등 비율이 지난해 38.2%에서 올해 36.7%로 소폭(1.5%) 하락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쌀값 상승으로 2017년산에 비해 공공비축미 매입대금이 늘어 농가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하지만 지난해 벼 낟알 형성시기에 전국을 휩쓴 폭염과 강수 등의 영향으로 벼 작황이 부진해 특등급 출현율은 1.5%포인트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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