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면 강대열(59,월산면 주민자치위원장)·김경란 부부가 지난 4일 농업 발전에 앞장선 공로로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3월의 ‘새 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대열·김경란 부부는 약 2.4㏊면적의 수도작과 150여 두의 한우를 사육하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무항생제 인증, HACCP 인증 등 위생축산, 위생농업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 농가로 인정받았다.
또한 바쁜 영농활동에도 지난 2009년부터 6년간 전국한우협회 담양군지부장을 지내고, 한우축제추진위원장을 역임하며 담양의 한우를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해 왔으며 월산면 초대 청년회장으로서 지역발전에도 헌신하고 있다.
부인 김씨도 평소 근면 성실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 및 취약계층을 돕는 등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선도농가로 인정받고 있다.
강·김씨 부부는 “농촌의 고령화나 FTA 등 외부여건으로 인해 농업의 현실이 어려워지고 있어 안타깝지만,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면 어려운 여건이 극복될 것”이라며 “앞으로 미래의 농촌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선도 농업인 발굴을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매월 부부 15~16쌍을 선발·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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