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지난 10년간 광주·전남 암 발병율 ‘최저’
담양군, 지난 10년간 광주·전남 암 발병율 ‘최저’
  • 김승룡 기자
  • 승인 2019.04.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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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암 예방을 위한 검진 사업 및 의료비 지원 사업 추진 결실


 

담양군이 광주·전남을 통틀어 최근 10년간 암 발병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 전남대학교병원 전남지역암센터(소장 주영은)와 광주·전남지역암등록본부(책임연구자 권순석)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16년까지 지역 암등록 통계를 분석, ‘광주·전남 암 발병율 및 암 생존율 현황(2016)’을 발표했다.


담양군은 2016년 광주 5개 동과 전남 22개 시군을 통틀어 27번째를 기록, 가장 낮은 암발병율을 기록했다.


2007~2016년 발병내역에서도 담양(26위)은 구례(27위)에 이어 암 발병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판명됐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암 발병율이 가장 높은 곳은 영광이었으며 화순, 장흥, 고흥, 순천, 여수 순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으로 담양에 이어 곡성, 광양, 함평, 광주 서구 순이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주민들이 암예방을 위해 조기 검진이나 자가 건강 체크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문의하고 있다”면서 “군에서도 암예방을 위한 검진 사업 및 암 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 1999년도부터 2016년도까지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57.2% (남자 48.8%, 여자 67.6%)로 관찰됐다. 또한 최근 5년간(2012-2016년)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65.5%이며, 남녀별 5년 생존율은 여자(73.5%)가 남자(58.3%) 보다 높았고, 같은 기간의 전국 암생존율은 70.6%로 전라남도의 생존율이 5.1%p 낮게 나타났다.


전라남도 1999~2016년까지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57.2% (남자 48.8% 여자 67.6%) 였고, 암을 진단받고 5년 생존한 자의 조건부 5년 생존율은 91.6% (남자 87.7% 여자 94.8%)로 34.4%p (남자 38.9%p, 27.2%p)생존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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