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 소재 명문한방요양병원 원장이자 암 치료 전문 한의사 김동석 원장이 여섯 번째 역작 ‘암을 이겨내는 자연치료법’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암을 이겨내는 자연치료법(상상출판·1만6천500원)’에서는 이론과 지침을 제시하면서 실제 환자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주로 암 발병률이 높은 40대 이상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일반인이 이론만으로는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암의 발병원인과 치료과정을 알 수 있다.
여러 사례를 읽다 보면 병원에서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마음이 병을 들게 하고 마음이 병을 낫게 한다는 말이 어떻게 실현되었는지 와 닿는다.
암은 어느 날 갑자기 주어지는 병이 아니다. 외인이든 내인이든 암세포가 생기기까지 원인이 존재하고 생활에서 그 원인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암 치료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기 전에 왜 환자에게 암이 발생했는지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하는 이유다.
과음이나 과식 같은 잘못된 식습관, 과다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급한 성격 혹은 너무 참고 사는 성격에서 생기는 스트레스 등 우리가 경험하는 습관과 정신적 압박에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고 있다.
김동석 원장이 말하는 자연치유능력은 간단히 말해 면역력이다. 같은 환경 조건에서도 어떤 이는 암에 걸리고, 어떤 이는 걸리지 않는다. 환자 한 명 한 명의 사례를 언급하는 저자의 태도에서 환자를 중심으로 여기는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김 원장은 우석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 취득 후 외래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한국통합의학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이 번 출간을 포함해 ‘암치료혁명’, ‘자연치유 혁명’, ‘자연치유 혁명Ⅱ’, ‘체질별 면역밥상’, ‘당뇨와 비만 건강혁명’ 등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