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국가종자원 출원 목표로 벼 신품종 개발 박차
담양군, 국가종자원 출원 목표로 벼 신품종 개발 박차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9.05.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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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1호’… 밥맛 우수·도복 강해, 4개 지역에서 지역적응 시험 추진

 

 

담양군이 국가종자원 품종출원을 목표로 벼 신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창)에 따르면 담양 지역 토지에 적합한 쌀 품종 개량사업으로 ‘담양1호’를 선발해 담양, 나주, 전주, 익산 등 4개 지역에서 지난 29일부터 2일간 모내기(손이앙)를 실시, 지역적응 시험을 3년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담양1호’는 지난 3년간 실증시험 결과 선발된 우량계통 중 수량, 미질 및 밥맛 평가를 진행해 그중 가장 우수한 1계통으로 우리 지역 환경에 적합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및 기능성 벼 품종을 육성하고자 지난 2016년 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연구를 통해 선발했다.


군 자료에 따르면  △담양1호=키 76cm, 수량 550(10a당), 밥맛 우수·도복 강함 △새일미=키 77cm, 585(10a당), 밥맛 우수 △수광=89cm, 549(10a당), 밥맛 우수·수발아 우려 등으로 집계되어 2020년 우리군 공공비축미에 선정된 품종인 새일미, 수광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품질(밥쌀용), 기능성(GABA 고함유 등) 쌀의 우수성을 확보하고자 꾸준히 개발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담양1호’ 재배를 통해 밥맛이 우수하고 도복에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신품종에 대한 국가종자원 품종출원을 위해서는 정확한 데이터를 통한 검증이 필요함에 따라 담양·나주·전주·익산 지역에서 동시에 모내기를 실시하는 등 지역적응 시험을 통해 ‘담양1호’에 대한 우수성을 확보하여 국가종자원 품종출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숲맑은 담양 쌀’의 품격을 유지하고, 농가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벼 신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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