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촉촉이 내린 봄비를 맞은 대나무골 담양군의 대밭 여기저기에서 죽순이 올라오고 있다. 비온 뒤 여기저기 솟아난 죽순이라는 뜻의 우후죽순(雨後竹筍)이라는 말이 실감나게 한다. 담양 죽순은 조직이 치밀하고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아 씹는 맛이 좋고 감칠맛이 뛰어나 전국의 미식가들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양군민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