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에서도 농사에 전념하는 조합원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무더운 더위를 식히는데 도움을 주고자 관내 6개 농협에서 여성 조합원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명나는 노래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19일 담양·고서농협을 시작으로 대전농협(20일)·무정농협(26일)·금성농협(27일)이 여성농업인과 여성조합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노래교실을 개강한 가운데 수북농협(7월2일)도 7월초에 개강식을 갖고 8월말에서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료와 강사비, 노래교실 운영비는 조합원 복지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각 농협에서 일부 부담하고 개인별로 1만~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지역농협 조합장들은 “서로 교류와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및 여건이 열악한 농업인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 바쁜 영농철을 맞아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위해 노래교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농협에 대한 여성 조합원들의 참여도를 더욱 높이고 조합원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불어 넣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농협(조합장 김범진)=지난 19일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여성 조합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생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에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한 노래교실을 개강했다. 노래교실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고서농협(조합장 최창기)=지난 19일 고서농협 2층 회의실에서 여성 조합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노래교실’을 개강했다.
김현진 강사를 초청해 진행되는 이번 노래교실은 오는 9월4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운영된다.

▲무정농협(조합장 엄정균)=지난 26일 무정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여성조합원 및 여성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해 ‘행복충전 노래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노래교실은 현재 담양여성회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정이 강사의 지휘아래 오는 8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금성농협(조합장 양용호)=지난 27일부터 조합원과 지역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래교실’을 개강했다.
여성 농민과 주민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돕고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박지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노래교실은 오는 8월 22일까지 약 2개월간 매주 수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90분간 진행된다.

▲수북농협(조합장 양남근)=오는 7월2일 수북농협 대회의실에서 조합원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북농협 강형배의 팡팡 노래교실’을 개강한다.
노래교실은 8월29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2시~4시)에 모두 9차례에 걸쳐 강형배 전문 노래강사의 지도로 운영된다.

▲대전농협(조합장 이돈무)=지난 20일 대전농협 지역문화복지센터에서 조합원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합원 한마음 노래교실’을 개강했다.
오는 8월 29일까지 2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되는 노래교실은 최명환 강사와 함께 웃고 즐기며 노래를 배우며 스트레스를 날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