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지회장 박종대) 여자한궁팀이 ‘제3회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기 한궁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주최로 지난 5일 무안군에 위치한 전남도체육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남연합회 산하 22개 시·군지회 회원 22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경기에서 여자대표팀은 선수별로 고른 점수를 획득하며 여수시 대표팀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우승기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윤송촌(남)·김옥순(여)씨가 각각 1위를 차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또한 단체전 남자 대표팀이 여수시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각 부문별로 상위권에 입상하며 다시 한 번 담양이 전남 최고의 한궁 실력임을 입증했다.

박종대 담양노인회장은 “한궁은 우리나라의 전통 종목인 국궁과 서양의 양궁 및 다트의 장점과 IT기술을 접목해 개발된 실내에 적합한 운동으로 노인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는 최고”라며 “최근들어 각종 한궁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군 관계자 및 선수들을 비롯한 노인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