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조합장 운영협의회, 이개호 장관과 정책간담회
농협조합장 운영협의회, 이개호 장관과 정책간담회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07.0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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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미곡종합처리장 및 벼 건조시설 지원 협의

 

담양농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금성농협 양용호 조합장)는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을 방문해 담양농업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조합장들은 이개호 장관에게 금성농협 RPC와 수북연합 RPC 통합과 관련해 금성농협에 친환경 도정라인을 신규로 설치하고 봉산면과 고서면 일대에 벼건조시설(DSC)을 신설하는데 필요한 예산 지원시 국비를 상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관내 RPC 기계들이 노후화 되어 신규 시설 확충을 통한 작업 능률 향상의 필요성과 개별 경영체에 대한 정부 벼 매입자금 지원 및 중앙회 자금 지원의 한계성으로 인한 RPC 경영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함에 따라 수도권 및 대도시 권역 학교급식으로 유통되는 친환경쌀 공급에 대한 문제점 등을 전달했다.
이어 담양군은 공공비축 물량 4300톤을 제외하면 미곡 유통 물량은 2만5000톤 수준으로 관내 RPC에서 개별적으로 미곡 매입과 판매 등 대외 마케팅을 추진함에 따라 사업 협력 및 시너지 효과가 적고 생산과 유통의 연계 강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현실도 피력했다.
그리고 양곡산업 특성상 박리다매를 피 할 수 없어 규모의 경제를 통해 시설 활용도 제고 및 인건비 등 생산 원가 절감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들을 나눴다.
이어 그동안 정부에서 RPC를 통합하는 경우에만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에서 탈피해 통합 RPC에 대한 인센티브는 강화하되 규모의 경제와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비통합 RPC는 지원을 축소하고 있는 시대 흐름에 순응하고 농협 RPC 통합을 추진하지 않는 지자체에 대한 주요 정책사업에서 배제하려는 추세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개호 장관은 “중앙 정부 정책 방향이 1시군 1RPC 사업 운영체계로 변경되고 있는 가운데 통합 RPC 사업 체계 구축시 인센티브적 정책 수혜가 주어진다” 며 “현재 국비 40%, 지방비 20%, 자부담 40%로 되어있는 지침을 변경하기 어렵지만 선제적 대응을 통한 사업 여건 개선을 위해 담양군에 특별교부세를 지원함으로써 농민들의 추곡수매 편의 및 산지 쌀 가격지지 등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용호 협의회장은 “이개호 장관과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건의하고 협의 된 여러 가지 사안들에 대해 정부의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우리 농협들도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학교급식을 더욱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내고 그 보다 선행적으로 친환경재배단지 확대와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쌀 품종을 확대 재배하여 담양의 쌀이 전국어디에서도 절대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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