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피서의 요람, 담양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
웰빙 피서의 요람, 담양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
  • 정리=추연안 기자
  • 승인 2019.07.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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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골·한재골·쪽재골·용흥사계곡·죽녹원 등 웰빙 피서 제격

 

전국 각지에서 웰빙피서를 즐기려는 많은 피서객들이 담양을 찾고 있다.


담양은 울창한 수림아래 펼쳐진 깨끗한 계곡과 시원한 대나무 숲속,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관광명소와 더불어 먹거리가 풍부해 전국 각지에서 웰빙피서를 즐기려는 피서객들과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먼저 영산강의 시원지인 가마골이 그 푸르름과 맑을 물로 피서객들을 맞아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려 기다리고 있다. 또한 용흥사 계곡, 대전면 한재골, 수북 쪽재골 등도 깨끗한 계곡과 울창하고 푸른 송림은 피서객들이 찾을만한 피서지로 정평이 나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죽녹원의 대나무 숲을 거닐다 보면 온몸으로 쏟아지는 음이온을 통해 스트레스에서 완전 해방될 수 있다. 그래도 힐링이 아쉽다면 건너편 관방천을 따라 거닐면 된다. 그 넉넉함과 편안함을 품고 있는 300년 이상 수령을 자랑하는 거목들이 즐비한 관방제림을 만날 수 있다. 그 길의 끝에 전국에서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백미에 손꼽히는 메타세콰이아 숲길이 반겨준다.


메타길 옆에 조성된 유럽테마형 여행지인 메타프로방스도 볼거리로 손꼽힌다.


금성산성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담양리조트 수영장과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금성산성 캠핑장’도 관광객들이 찾아볼 피서 코스다.


이열치열로 더위를 다스리고자 한다면 수변공간의 산책코스인 용마루길도 추천한다. 


남도웰빙관광의 일번지로 주목받고 있는 담양의 주요 웰빙피서지를 소개한다./편집자주

# 죽녹원
34만1천981㎡의 대나무숲에 2.4㎞의 죽마고우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운수대통길 등 8가지 주제의 산책로가 조성돼 일상에 지쳐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준다.
대나무숲에서 죽림욕을 하면 대나무에서 나오는 음이온 덕분에 혈액을 맑게 하고 몸의 면역력을 강화해줘 계곡이 없어도 피서객이 자주 찾는다.


한옥 전망대에 서면 담양천과 수령 300년이 넘은 고목들로 조성된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길 등 담양의 명소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대나무숲길을 걷다보면 봉산면 출신의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이남 아트센터’가 있다.


죽녹원 후문에 조성된 시가문화촌은 면앙정과 식영정, 소쇄원 광풍각 등 담양의 누정문화를 대표하는 이름난 정자를 한 곳에 볼 수 있다.


특히 각각의 건물 사이에 거리를 넉넉히 둬 자연스럽게 담양 특유의 누정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3천원(단체 2천400원), 청소년·군인 1천500원(단체 1천원), 어린이 1천원(단체 600원)이다. 
▲위치 : 정문 : 담양읍 죽녹원로 119,  후문 : 담양읍 죽향문화로 378
▲문의 : 061)380-2680

# 가마골생태공원
원시 생태계가 잘 보전된 ‘가마골생태공원’은 영산강의 시원지인 용소(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가 자리한 곳이다.


가마골은 용소폭포와 4㎞에 이르는 자연 계곡, 산속의 녹음이 어우러져 흐르는 시원한 물소리를 들려주며 각각의 매력으로 관광객을 유혹한다.


용소폭포와 함께 용소를 바라보는 위치에 세워진 ‘시원정’을 비롯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를 건너 등산로로 접어들면 왼쪽으로 산을 끼고 오른쪽으로는 아름다운 담양호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3천원(단체 2천400원), 청소년·군인 1천500원(단체 1천원), 어린이 1천원(단체 600원)이다. 주차료는 받지 않는다.  


가마골생태공원 아래의 계곡에서는 계곡물 위에 펼쳐진 평상위에서 닭백숙, 닭볶음탕, 매운탕 등을  맛볼 수 있다.


▲위치 : 용면 용소길 261
▲문의 : 관리사무소 061)380-2794

# 한재골
대전면 평장리에 위치한 자연발생유원지인 한재골은 33만여㎡의 광활한 면적에 펼쳐진 휴양지다.


이곳은 병풍산에서 대아저수지까지 이어진 약 1.3㎞에 이르는 계곡의 물이 맑고 깨끗해 물고기가 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푸른 송림 사이에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마치 붓으로 한 폭의 산수화를 그려놓은 듯한 모습에 매료돼 피서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재골은 입장료가 없는 대신 주차장 입구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구입해 쓰레기를 담아 지정된 장소에 버려야 되며 따로 가져온 봉지에 쓰레기를 담아가도 된다.


최근 한재골 주변에는 닭백숙과 닭곰탕 등 다양한 메뉴의 음식점과 커피숍 등이 들어서 있다.

▲위치 : 대전면 평장리 산 12-4

 

# 용흥사 계곡
영조탄생의 염원이 담긴 용흥사를 품고 있는 용구산에서 2㎞에 이르는 기암괴석 사이를 굽이쳐 내려오는 시원한 계곡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는 여름철에도 발을 담그지 못할 정도로 차갑다.


용흥사는 숙빈 최씨의 왕자탄생을 기원해 만들 절로 훗날 영조를 낳자 절 이름을 용흥사라고 했다고 한다.


저수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10여곳의 식당에는 저렴한 음식 가격에 수영장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아침 일찍 자리를 선점할 정도로 피서객들의 인기가 높다.


용흥사에는 범종(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90호)과 쌍인·혜증스님 등을 모신 부도군(전라남도 유형문화재 139호)이 있어 전통사찰 문화도 엿볼 수 있다.


▲위치 : 월산면 용흥리 574

# 수북 쪽재골
수북면 궁산리 병풍산 자락 성암야영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인적이 뜸한 계곡이었으나 전원마을이 들어서고 도로가 확포장 되면서 차량을 이용해 찾는 피서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쪽재골 계곡은 물량이 많고 시원해 어린이들의 물놀이와 울창한 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기에 좋다.

# 담양리조트 수영장


담양리조트는 전직 대통령을 비롯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이 다년간 간 곳으로 유명하다.


온천과 함께 가족호텔과 야외수영장이 있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에 좋다.


리조트 야외수영장은 성인풀, 라운드 로드풀, 유아풀, 웜풀 등 여러 개의 풀장을 갖추고 있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소인 8천원이다.


온천과 수영장을 함께 이용할 경우 성인 1만6천원, 소인 1만4천원이며 36개월 미만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온천입욕권 소지자의 경우 성인 1천원, 소인은 3천원만 추가로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야외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위치 : 금성면 금성산성길 202
▲문의 : 061-380-5112

# 메타세쿼이아랜드


약 2㎞에 걸쳐 거대하고 아름다운 풍치림을 이루고 있는 관방제림을 따라 거닐다보면 메타세쿼이아길이 나온다.


1970년대 초 우리나라 최초로 양묘에 의해 생산된 묘목을 담양군이 심은 것이 현재의 울창하고 아름다운 가로수 터널길이 됐다.


이곳은 지난 2002년 산림청과 유한킴벌리, 2006년 건설교통부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메타랜드 내에 있는 죽제품을 형상화한 건축물인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은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체험교육, 기후변화 대안수종인 대나무를 소개한 영상관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 2천원(단체 1천600원), 청소년·군인 1천원(단체 700원), 어린이 700원(단체 500원)이다.  
▲위치 : 담양읍 학동리 578-4

# 메타프로방스
프랑스 남부지역의 작은 마을을 모태로 한 아름다운 유럽테마형 여행지로 메타세쿼이아길 인근에 위치해 있다.


관광객을 위한 프로방스 상가 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 펜션 등 각종 편의 시설과 문화시설이 갖춰져 있다.


어린이프로방스에는 곤충과 절지류·파충류·어류 등 희귀 곤충과 파충류 90여종을 만날 수 있는 곤충박물관과 물놀이 시설을 갖춘 어린이놀이터가 운영 중이다.

▲위치 : 담양읍 깊은실길 2-17
▲문의 : 061-383-1710


#용면 용마루길
담양호의 수려한 절경과 추월산·금성산성 등 주변 경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수변공간의 산책코스인 용마루길도 관광명소다.


4㎞의 담양호 수변을 따라 조성된 용마루길을 도보로(왕복) 2~3시간 걷고 나면 스트레스와 피로가 함께 날아간다.
▲용면 추월산로 735
▲061-380-3064

# 금성산성 오토캠핑장


2014년 6월 금성면에 문을 연 금성산성 오토캠핑장은 자연 그대로 휴식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캠핑장으로, 깨끗하고 다양한 편의시설 등으로 캠핑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대나무생태공원 윗자락에 자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금성산성과 연계돼 있다.


이용 금액은 캠핑은 3만원(주중·주말), 글림핑 이용시 12만원(주중·주말), 펜션 이용 시 25만원 이다.


▲위치: 금성면 금성리 새덕굴길 135-88
▲문의: 061)383-7272, 010-6291-1230

# 주변 관광지
죽녹원과 함께 울창한 대숲을 자랑하고 있는 금성면 대나무골테마공원은 3만여평의 대지에 대숲과 야영장, 자연체험장, 죽림욕장, 잔디운동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남면 광주호 주변에는 한국가사문학관과 조선시대 원림건축의 백미인 소쇄원이 자리잡고 있다.


한옥과 돌담 등이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창평슬로시티, 2천600여점의 대나무 관련 전시물과 죽종장이 있는 한국대나무박물관도 가볼만한 곳이다.


특히 담양의 대표 음식으로 손꼽히는 대통밥·떡갈비·돼지갈비·국밥·국수 등 맛보는 담양 먹거리 투어도 담양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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