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페이퍼텍 폐쇄와 이전’ 대규모 항의 집회
‘한솔페이퍼텍 폐쇄와 이전’ 대규모 항의 집회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07.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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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대책연대·주민 400여명 공장 정문 앞 집결

 

한솔페이퍼텍의 폐쇄와 이전을 촉구하는 대규모 항의집회가 지난 9일 대전면 한솔페이퍼텍 정문앞과 담양군청에서 열렸다.


환경대책연대(위원장 한흥택) 주관으로 열린 이날 집회는 군의회 김정오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대전면 주민을 포함한 사회단체회원들 400여명이 넘는 수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한솔 폐쇄와 이전을 강력히 촉구했다.


주민들은 SRF 사용으로 인한 주민의 건강, 환경 등에 대한 심각한 피해를 주장하며 “공장의 조속한 이전계획을 수립하라”고 호소했다.


환경대책연대는 호소문을 통해 “우리 대전면민들의 고통만큼이랴! 작열하는 땡볕을 무릅쓰고 누가 우리를 이 자리로 불렀는가? 35년을 넘게 참아왔다. 이제는 더 이상 못 살겠다. 한솔페이퍼텍 소각로를 즉각 폐쇄하라! 한솔페이퍼텍 즉각 이전하라!”’며 “최소한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의식도 없는 한솔페이퍼텍은 이제 더 이상 청정한 담양군에 있어서는 안 된다. 주민과 지역과 함께 상생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오로지 회사의 이윤추구만을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한솔페이퍼텍은 우리 지역의 공동체의 일원이 아니다”고 강력한 요구를 하고 나섰다.


한편 환경대책연대는 당일 오후에 담양군청으로 이동·집결해 공장가동으로 인한 각종 피해와 공장의 폐쇄‧이전의 당위성에 대해 담양군민을 상대로 호소문 낭독과 함께 항의 시위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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