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공예작가 4명, 전남 공예품대전 입상
담양 공예작가 4명, 전남 공예품대전 입상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07.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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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경 금상, 유영선 은상, 박광자·최선례 특선
황미경 作 '국화초롱'

 

전남지역 우수 공예인을 발굴·육성하고, 창의적 공예품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49회 전라남도 공예품 대전’에서 담양 공예작가들의 4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담양 공예작가들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담양군공예센터(장인각)에서 열린 ‘제49회 전라남도 공예품 대전’에서  금상 1점, 은상 1점, 특선 2점 등 4개 작품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예품 대전에는 도자 11점, 목칠 10점, 금속 2점, 섬유 5점, 종이 6점, 기타 20점 등 총 54점이 출품돼 품질 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에 대한 7명의 심사위원 평가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도자 분야 김유성 작가의 ‘청자 연리 은채 다기세트’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청자 연리 은채 다기세트’는 청자연리문(대리석무늬를 의미하는 전통도예기술)을 현대적 기법으로 응용해 차도구를 표현한 작품이다.


이외에도 가늘게 가공한 대나무를 이용해 만든 다용도 바구니로 바닥과 뚜껑에 국화 문양을 넣은 목칠 분야 황미경 작가의 ‘국화죽롱’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25점(대상1, 금상1, 은상2, 동상3, 장려4, 특선6, 입선8)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입상작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담양군공예센터에 전시되었으며 오는 8월 6~7일에 열리는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 출품된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담양군공예인협회 허무 이사장은 “작품을 활동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작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다음 달에 열리는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서 전남의 작가 들이 좋은 성적으로 입상해 전남의 명예가 더욱 빛나고 발전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는 분야 및 작품명


▲대상=김유성(도자기, 청자 연리 은채 다기세트)
▲금상=황미경(목칠, 국화죽롱)
▲은상=강수진(금속, 시간여행) 유영선(금속, 빗살무늬 은제 다기 세트)
▲동상=김리완(종이, 쉼에 여유) 장형익(기타, 선비의 품격) 위금량(도자기, 청자 인화문 다기세트)
▲장려상=박소정(기타, 자연을 디자인하다) 김육남(기타, 두껍아!두껍아), 서성만(기타 통가죽 멋) 이선분(섬유, 박쥐매듭 포인트백)
▲특선=김연호(기타, 삼국시대의 궁시) 박정규(도자, 연적) 박광자(기타, 한지 위에 수 놓아진 매·난·국·죽) 김혁신(기타, 건강 마사지 옥) 최선례(기타, 망수 발향 노리개) 박상노(목칠, 트레이) 
▲입선= 배종길(도자, 도자예향기) 김한수(종이, 지호흑단화병·꼬마화병) 김숙희(뒤주의 멋) 정기봉(청자 기와) 이문석(기타, 대나무낚시대) 박윤옥(기타, 연잎 거북 보석함) 김미선(종이, 꽃을 피우다) 김대일(도자, 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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