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창)는 최근 고온다습한 조건이 지속되면서 벼 병충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12개 읍·면 480필지(일반 및 친환경단지)에 정밀예찰을 실시해 잎도열병(10.5%), 잎집무늬마름병(43.0%), 멸구류(21.0%) 등이 발생, 병충해 적기방제 현장기술지원으로 피해 최소화 및 고품질 쌀 안전생산을 도모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월 강수량이 평년대비 61.3%로 적고, 멸구류 비래량도 적어 병해충 발생은 많지 않으나, 고온다습에 의한 병반 진척률이 증가함에 따라 잎집무늬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금까지 예찰포 및 관찰포 병해충 발생상황 조사 실시, 병해충 발생 상습지역 순회 예찰, 열대거세미나방 트랩 설치 등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병해충 예찰포 및 관찰포 운영(7개소), 유아등 및 포자채집기를 이용한 비래해충 유살량 조사, 병해충 적기방제 통보 등을 실시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멸구류 등 주요 병충해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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