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환경감시단(회장 양전근)은 지난 23일 읍 운교리를 찾아 녹슨 대문을 산뜻하게 페인트칠 해주는 마을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회원 20여명은 담양읍 운교리 마을을 찾아 녹슬고 오래돼 보기 흉한 대문 10군데를 선정해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노후화된 마을 대문들을 행복이 가득한 대문으로 탈바꿈 시켰다.

마을 주민들은 페인트가 벗겨지고 녹슨 대문이 점점 새 옷으로 갈아입은 모습을 보면서  매우 흐뭇해했다.

주민 김모씨는 “녹슬고 노후화된 대문에 깨끗하게 페인트를 칠하고 보니 기분도 좋고 앞으로 집에 복이 많이 들어올 것 같다”고 말했다.

양전근 회장은 “마을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새 단장된 대문을 보며 산뜻하고 행복한 기운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담양지역 곳곳의 마을을 찾아 따뜻한 이웃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환경감시단은 양 회장을 비롯  ▲부회장 김종수·이상철씨 ▲사무국장 최흥규씨 ▲재무차장 정민영씨 ▲운영이사 이강호·김옥준씨 ▲여성회장 김이순씨 ▲여성부회장 박수현씨 ▲여성 운영이사 김영임·김정옥·유경숙·이진례씨 ▲고문 박양선·여운복·김성환씨 등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