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2건의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총 19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담양읍 원도심이 더욱 깨끗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변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비는 담양읍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담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공모’로 150억원(국비 105억원, 군비 45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한전지중화사업’에 40억원(한전 부담 20억원, 군비 20억원) 등 사업비 총 190억원이 담양읍 일원에 최종 선정되어 내년부터 2024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된다.

담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1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주민과 인근마을 주민이 함께 누리는 다목적센터신축과 지역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에 투입 된다. 또 한전지중화사업은 중앙로인 담양터미널~만성교 구간에 대해서 공중배전설비와 통신설비 등을 지중화하는 사업으로 중앙로 일원이 더욱 깨끗한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경우 이개호 국회의원이 사업계획 수립부터 선정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펼침에 따라 국비를 확보하는 결실을 보게 됐다.

또한 군이 공모 신청한 154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다음 주 국토부 특위에서 심사 예정이어서 이 공모 사업까지 확정되면 총 300여억원의 국비가 담양읍에 투입되게 된다.

군은 농촌중심도시활성화 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계해 두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더욱 깨끗하고 활력 있는 담양읍으로 변모 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송정원 도시디자인과장은 “담양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문화재생사업과 더불어 담양만이 가진 고유의 테마를 살린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 주민주도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며 “더 나아가 담양군의 발전과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