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 중심의 직업체험교실 운영으로 큰 호응
한재초교(교장 김남호) 학부모회(회장 원종인)는 지난달 30일 회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부모가 함께 하는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님들은 학생들을 위해 흥미로운 진로직업체험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다 미용, 쿠킹, 메이크업, 레크레이션 4개의 체험 부스를 결정하고 현실감 있는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미용 부스’에서는 미용실에서 하는 일에 대해서 안내하고 머리를 손질하는 방법, 머리를 묶는 방법 등을 학생들이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하여 흥미를 유발했다.
‘쿠킹 부스’에서는 티라미슈를 오븐 없이 직접 만들거나 커피 원두를 직접 갈아 커피를 내려 보는 실습 과정을 통해 바리스타가 꿈인 학생들에게 현실감을 심어 줬다. 여학생들에게 가장 관심이 높았던 ‘메이크업부스’에서 기본 메이크업에 대한 설명과 기초화장부터 색조화장에 대해 알아보는 등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의 연출 방법에 대해서 공부했다. ‘레크레이션 부스’에서는 기업, 사회에서 중요시 하는 화합을 위해 친구들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활동에 대해서 체험했다.
원종인 학부모회 회장은 “학부모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으로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하는 학교 교육이 계속되길 바란다”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혜연(2학년) 학생은 “엄마가 쿠킹 클래스 선생님으로 변신하여 맛있는 디저트를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