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축구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26회 담양군수기 읍면대항 축구대회’가 오는 11월2~3일 삼만리 에코구장,수북중 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열전에 들어간다.

담양군 축구협회(회장 김종수)가 주최·주관하고 담양군체육회(상임부회장 정영창)와 수북농업(대표 김종수), 대숲농산(대표 김상용)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500여 축구가족들과 관계자들과 함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읍면의 명예를 걸고 깊어가는 가을 길목에서 축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큰 잔치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청·장년부 20여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예선 리그를 거치지 않고 모든 경기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해 더욱 박진감 있는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경기 운영은 토너먼트 방식에 따른 전·후반 25분씩이며, 무승부일 경우 예선전은 개회식 참가 인원수에 따라 승부를 가르며 준결승전은 승부차기로 결정된다.

결승전은 무승부일 경우 연장전 전·후반 각 10분을 더 진행하고, 연장전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 할 경우 승부차기를 통해 우승을 결정한다.

 청·장년부로 각각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트로피 및 상장과 상금 70만원, 2위 준우승팀에는 트로피 및 상장과 상금 3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3위 장려상 2팀에는 트로피 및 상장과 상금 10만원을 수여하고 최우수 선수인 MVP에는 트로피, 입장상은 상품으로 지급한다. 

김종수 축구협회장은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각 동호인들이 읍면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만큼 승부에만 너무 연연하지 말고 서로의 건강증진과 우호증진을 통해 군민화합을 염두에 두고 페어플레이가 더욱 빛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