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 검출된 추성경기장 우레탄 트랙 전면 교체
유해물질 검출된 추성경기장 우레탄 트랙 전면 교체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9.11.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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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함유량, 기준치 보다 23배에 달하는 2천97㎎/㎏ 검출


총 6억원, 담빛야외음악공원 조성사업 연계 내년 10월 마무리
지난 2016년 7월에 납(Pb) 등 중금속 함유량이 기준치 보다 무려 23배에 달하는 2천97㎎/㎏의 유해물질 검출돼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했던 추성경기장 우레탄 트랙이 내년 2월 전면 교체공사에 들어간다.

지난 2016년 공공체육시설 우레탄 유해성 검사에서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되어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했던 추성경기장의 우레탄 트랙이 전면 교체된다.

담양군은 군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의 건강증진 개선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기금 3억원과 군비 3억원 등 총 6억원의 우레탄 트랙 교체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쯤 철거공사를 시작해 10월까지 KS기준에 맞는 탄성포장재 제품으로 교체를 추진 할 계획이며, 교체상태 진행상황 등을 점검해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05월 재공사를 통해 우레탄 트랙이 만들어진 추성경기장은 우레탄 설치 KS 기준이 만들어진 2011년 이전에 조성됐으며 지난 20167납트랙파문이 일자 군은 유해성 검사를 의뢰했었다.

그 결과 납(Pb) 등 중금속 함유량이 기준치 보다 무려 23배에 달하는 297/이나 검출돼 시급히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하지만 예산을 교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교부금 책정에 우선순위에서 밀린다는 이유를 들어 어떠한 사후 조치도 취하지 못하는 등 담양군 행정은 주민 안전 문제에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본보 2017730일자 7>

그러나 최근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담빛야외음악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공사를 추진하려는 담양군은 지난 9월 추성경기장 육상트랙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12월까지 업체선정 및 착공을 시작해 내년 10월까지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중금속이 검출된 우레탄 트랙을 교체하려면 막대한 군비가 들어가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에 교부금을 요청했지만 우선순위에서 밀려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공사가 지연됐다면서 추성경기장 인근에 조성될 담빛야외음악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필요한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최대한 빨리 교체공사를 진행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속해서 유지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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