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택 담양한빛신협 이사가 제8대 담양한빛신협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임 당선자는 지난 15일 한재중 체육관(1천819표)과 담양읍지점(998표) 등 2곳에서 진행된 이사장 선거에서 유효투표 2천817표 중 1천469표(52.14%)를 획득, 1천312표(46.57%)표를 얻는데 그친 최강수 현 이사장을 157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부이사장 선거에서는 이돈웅 전 이사가 백영진 현 이사를 280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거는 전체조합원 4천409명 가운데 2천817명이 투표해 63.98%의 투표율을 보였다. 무효는 36표.
임 당선자는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하고 공개해 깨끗한 경영 ▲합리적인 범위내에서 배당으로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 ▲담양군 전 지역과 광주지역 공동유대구역을 집중적으로 활성화 ▲조합의 이익을 극대화시켜 장학사업을 비롯한 지역환원사업 활성화 ▲조합원이 우선이 되는 신협으로 만들기위해 소통하고 지역 내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성장 등을 제시하며 조합원들의 표심을 붙잡았다.
임 당선자는 “저금리가 지속되는 어려운 금융위기 속에서 한빛신협을 잘 이끌어 달라는 조합원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주어진 임기동안 선거공약들을 실현시켜 신협발전은 물론 조합원들에게 실익과 기쁨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29일부터 2024년 2월28일까지다.
임 당선자는 한재 초·중학교, 광주 진흥고, 동강대학교 토목과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광림종합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임 이사는 담양경찰서 행정발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전남건설협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