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담양대나무축제·추월산 벚꽃축제 취소
코로나19 여파, 담양대나무축제·추월산 벚꽃축제 취소
  • 추연안 기자
  • 승인 2020.03.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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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관내 지역 대표 봄축제인 담양대나무축제·추월산 벚꽃축제가 전격 취소됐다.
(사)담양군대나무축제위원회는 지난 16일 축제 사무실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코로나19 관련  위기경보가 최고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국내는 물론 세계적 위기상황으로 번지자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고,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6일간 개최할 예정이던 ‘제22회 담양대나무축제’를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담양호에서 영산강 발원지인 가마골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호반도로를 따라 흐드러지게 핀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추월산 벚꽃축제’도 지난달 긴급회의를 열고 취소 결정을 내렸다.
최형식 군수는 “축제의 특성상 다중이 접촉하는 프로그램이 불가피해 행사 진행이 어렵고,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한 국민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며 “축제 취소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대나무축제는 대나무를 소재로 개최되는 친환경 축제로 대나무의 다양한 가치에 대해 전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었으며, 해마다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담양군 대표 관광객 유치행사다.
올해 대나무 축제는 대나무와 함께해 온 담양의 농업문화 구현을 테마로 다양한 농업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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