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일수 10일 감축, 수능 연기 추후 검토
정부가 코로나19 유행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교 개학을 4월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정부는 총 3차례에 걸쳐 약 5주간 개학을 연기한 셈이 됐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법정 수업일수의 최대 10%(유치원 18일·학교 19일) 내에서 감축할 수 있다.
중간고사는 폐지되고 여름방학 기간은 2주 이상을 유지하는 선에서 단축하고 겨울방학도 순연하기로 했다.
장기간 고교 개학 연기 등을 감안해 실현 가능한 여러 대입 일정 변경안을 검토 중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진행상황을 예의주시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협의를 거쳐 개학 시기와 방식 등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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