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전문 리서치 회사인 ‘컨슈머인사이트’ 조사
 
담양군이 여행전문 리서치 회사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여행자와 현지인이 추천한 국내 최고의 맛 여행지에서 전국 19위를 차지했다.
전국 최고 식도락 여행 전문 리서치회사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해 5만5천여명(여행자 2만6810명, 현지인과 연고인 2만8232명)을 대상으로 전국 기초단체의 관광자원 풍족도를 5개 부문(볼거리·먹거리·놀거리·살거리·쉴거리)으로 나눠 평가하게 하는 조사를 시행했다. 그 중 먹거리 자원에 대한 결과를 집계해 ‘2019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측 조사 결과 담양군은 총 68.8점을 획득해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전남도 9개 시군(여수·목포·강진·순천·해남·완도·보성·장흥·화순)과 함께 상위 20위권에 포함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처럼 좋은 성과를 거둔 이유는 여행 트렌드가 일상생활과 여가활동에 가까운 먹거리, 놀거리, 쉴거리 등의 비중이 커져가는 추세에 따라, 관광객들은 대나무향 가득한 죽녹원을 걸으며 죽림욕을 할 수 있는 여행을 통해 싱그러운 봄을 마음껏 즐기고, 담양만의 별미인 죽순요리와 대통밥, 국수, 돼지갈비 등 푸짐한 먹거리 음식이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