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예방 수칙 지키며 운동 등 친목 다져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진 않았지만 두 달 여만에 실외 체육시설이라도 개방돼 그라운드에서 운동하니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풀린거 같다”
담양군축구협회(회장 김상용)는 지난 2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4개 동우회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처럼 운동을 하며 답답함을 날려 보냈다.
지난달 26일 금성FC, 무정신우FC, 월산여명FC, 한울 조기회 등 4개의 축구동우회는 읍 삼만리 에코구장에 모여 친선 경기를 갖고 운동을 통한 친선의 우정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기는 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임을 아는 회원들은 비접촉식체온계를 통해 경기 전 발열측정 및 운동 전 마스크 착용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
김상용 회장은 “3개월이 넘는 긴 기간을 얼마나 이 날을 기다렸을까 싶을 정도로 동우회원들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 같다”면서 “담양군축구협회 회원들 모두 코로나19가 완전 종식 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예방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회원들이 단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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