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원 5명, 의장선거 하루 전 순천으로 벤치마킹 다녀와
담양군의원 5명, 의장선거 하루 전 순천으로 벤치마킹 다녀와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0.06.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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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 의원, “다른 4명과는 사전 협의 없이 왜 순천을 갔나”
김정오 의장, “5명 의원이 서로 약속한 벤치마킹을 다녀온 것”

 

제8대 담양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24일 5명의 의원이 다른 4명의 의원들과 사전에 말도 없이 순천만 등지를 다녀와 이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5일 치러진 제8대 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군민들이 요구하는 공개적 후보등록 방식과는 달리 교황식선출 방식으로 의장단을 구성했다.


이날 의장·부의장 선거가 끝난 뒤  잠시 갖은 정회 시간을 통해 이규현 의원은 현 군의회 선거와 관련 안타까운 심정에 대해 연설했다.


이 의원은 “이번 의장단 선거 과정을 지켜보면서 군민들이 뽑아준 의원들로서 서로 약속한 부분을 쉽게 손바닥 뒤집듯이 져버리고도 군민을 위한 의회가 될지 정말 안타깝다”면서 “아직도 교황선출식 방식을 고집하는 담양군의회가 과연 담양군민을 대변하는 의원과 의회로서 자질이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오늘처럼 중요한 의장선거를 하루 앞두고 관용 2호차를 이용해 5명의 의원이 다른 4명의 의원들에게는 사전의 협의도 없이 순천만 등지를 다녀온 배경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정오 의장은 “사전에 5명의 의원이 서로 약속한 벤치마킹을 다녀온 것으로 아무런 문제될 것이 없다”고 답변했다.


대답을 들은 이 의원은 “나머지 4명의 의원들이 전혀 알지도 못하는 벤치마킹은 말이 안 되며, 사전 약속된 의회 활동이라면서 의회운영위원회와 아니면 상임위 별로 사전 협의도 없이  5명만 벤치마킹을 다녀온 것은 어떤 경우냐“고 되물어 회의장에 참석한 방문인들의 의구심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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