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정 브리핑(2020-6-30일자)
전남도정 브리핑(2020-6-30일자)
  • 이승민 전남도객원기자
  • 승인 2020.06.26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학자원 연계 프로그램’ 5개 시군 선정

전남도는 올해 문학자원 연계 프로그램사업대상으로 강진군과 목포시, 담양군, 해남군, 고흥군 등 5개 시·군을 선정했다.

문학자원 연계 프로그램은 도내 주요작가와 작품, 생가, 문학공원, 문학관, 영화세트장, 작품 속 배경지 등을 활용해 문학축제를 비롯 문학콘서트, 문학유산 답사, 문학기행, 전시회 등을 개최한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남도 문예르네상스 핵심사업 중의 하나로 꼽고 있다. 이번 응모에는 목포시 등 7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5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5개 사업은 담양은 담양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구 관사 인문학가옥에서 담뿍살롱, 북적데이 시문학파 김영랑김현구 시인의 고향 강진은 주민 큐레이터를 공모해 주민이 주도한 목요 문학 살롱목포는 문학단체, 서점, 도서관, 학교와 함께한 문학박람회, 목포문학길 투어 등 다양한 문학 축전등 인문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해남에서는 지역민의 문학 향유권 증진을 위해 학술 심포지엄, 문학토크 콘서트 등 문학 페스티벌고흥은 한국대표 서정 시인인 송수권 시인의 시와 음악이 있는 작은 콘서트등을 개최키로 했다.

 

올 폭염 농작물재해보험가입 독려

전남도는 올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 손실 최소화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나, 폭염일수는 평년(9.8)2배가 넘는 20~25일로 예측되고, 태풍도 2~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재해로 인한 농작물 보상으로 농가 소득과 경영안정을 위해 도비 100억 원을 포함 총 1천억 원을 투입,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공익직불제와 연계를 위한 홍보를 비롯 가입안내 문자발송, 현수막 게시 등 보험 가입 홍보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5월말까지 도내 39천 농가가 도비 55억 등 총 441억 원을 지원받아 44843를 가입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가입률이 대폭 증가했으며, 특히 고추는 54%(가입면적 1852)가 가입해 지난해 대비 19%, 떫은감은 41%(1519)가 가입해 6% 이상 늘었다.

현재 가입이 가능한 상품은 벼와 콩, 원예시설(작물포함) 등으로 지역 농축협에서 판매중이다. 올해 폭염피해가 우려된 작목 중 콩 가입기간은 오는 717일까지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2018년 폭염과 햇빛 데임(일소)으로 과수 등에 피해를 입은 2천 농가에 보험금 37억 원을 지급한 바 있다.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구축 확대

전남도는 올해 국비 18억원을 들여 도내 공공장소 900개소에 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하고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

무료 와이파이 설치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공약사업(396개소 목표)으로, 관광지를 중심으로 지난해 공공장소에 470개소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까지 총 1370대를 구축,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도가 구축한 와이파이는 도내 버스정류장, 보건지소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공공시설에 설치됐으며, 무료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전남도는 올 하반기에도 300개소 이상 확대키로 하고, 최신 보안기술이 적용된 장비를 도입해 해킹과 도청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와이파이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공공 와이파이 확대가 코로나19’ 이후 중요해진 비대면 서비스의 활성화와 디지털 소통의 한 축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경로당, 주민센터, 보건진료소 등 장소에서 도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접근 기회를 제공하고, 통신비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공익직불제 시행 쌀값안정대책건의

전남도는 최근 정부를 상대로 공익직불제 시행에 따른 쌀값 안정대책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처음 도입된 공익직불제 시행으로 변동직불제가 폐지됨에 따라, 쌀값 안정을 위해 수요량보다 공급량이 초과할 경우 잔여 전체 물량을 시장격리토록 정부에 건의했다.

정부는 올해 수확기부터 적용될 쌀수급안정제 시행을 앞두고 양곡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하기 위해 기준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부안에 따르면 쌀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3%이상 초과하거나, 단경기(7~9) 또는 수확기(10~12) 쌀값이 평년보다 5%이상 하락 시 초과물량을 매입한다는 방침이다.

농산물은 가격탄력성이 커 생산량이 수요량보다 조금만 초과해도 가격이 크게 하락할 수밖에 없고, 쌀값을 선제적으로 잡지 못할 경우 쌀값 안정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RPC 조합장 등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전남도는 정부안대로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3%를 초과하거나, 수확기 쌀값이 평년보다 5%이상 하락 시 시장격리를 할 경우 쌀값 안정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 정부에 수요량을 초과한 전량을 매입하고, 쌀값도 최근 5년간 평년가격이 낮게 형성된 만큼 전년가격보다 2%이상 하락 시 시장격리할 수 있도록 적극 건의 했다.

 

···특수학교 남도장터 포인트지급

전남도는 전남도교육청, 도내 22개 시군과 협업으로 지원한 2차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 사업대상인 19만명에게 남도장터 포인트로 75억여원을 지급했다.

전남도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에게 1인당 4만원 상당의 남도장터 온라인 쇼핑몰 상품 구매 포인트를 순차적으로 지급해 왔다.

포인트 사용기한은 오는 731일까지로, 남도장터에 입점한 꾸러미와 농수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전남도가 운영중인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의 일일 방문자수는 39천명으로 평소 1일 평균 8천여명 대비 무려 3875%가 증가했고, 일일 주문건수도 16천 건으로 늘어났다.

지난 16일 기준 포인트로 구매한 실적은 18억 원으로 총 사업비의 23%가 사용됐다.

학생·학부모가 선호한 상품은 친환경 농수축산물 꾸러미로 확인됐다.

특히 나주 우리 돼지팩과 순천 바비큐 한상세트, 여수 한돈 구이세트, 쌀잡곡, 간 고등어와 굴비, 치즈 돈까스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실제로 학부모들은 구매한 제품 정보를 지역 맘카페와 네이버 실시간 채팅 등으로 서로 공유하며, 지역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제품을 우선 선택하는 등 구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남도장터에서 쌀 20kg와 야채, 생선을 샀는데 택배가 아주 빠르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학생 1인당 4만원 상당의 친환경 꾸러미를 23만여 학생 가정에 공급했으며, 학교급식 중단으로 집행하지 못한 3~4월분 무상 급식비로 2차 학생가정 꾸러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도한바퀴여름상품 운영재개

전남도는 지난 2코로나19’로 중단된 남도한바퀴 운행을 지난 20일부터 안심 운행으로 재개에 들어간다.

올해 운행 7년째인 남도한바퀴는 지난 1월 겨울상품과 KTX를 연계한 새바여행(새벽기차 바다여행) 상품을 첫 운영해 좋은 반응을 보였으나, ‘코로나19’로 운행 3주 만에 중단돼 관광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전남도는 코로나19’로 블랙홀에 빠진 관광활성화를 위해 적극적 방역실천을 전제로 한 남도한바퀴 여름상품을 본격화해 왔다.

남도한바퀴 여름상품은 우선 코로나19’에 따른 실내관광지에서 개방된 야외관광지와 숨겨져 있던 보석같은 명소 등을 여행지로 편성, 승차인원을 45좌석에서 20좌석으로 축소해 거리두기 좌석운영을 시행할 방침이다.

여름상품과 함께 남도한바퀴 새바여행도 재개한다.

전남도가 지난 1월 야심차게 출시한 새바여행은 KTX고속열차를 타고 광주송정역에서 내려 남도한바퀴 버스로 여행을 즐기는 상품이다. 저렴한 이용요금과 편리한 교통편으로 하루 만에 전남 바다여행을 즐길 수 있다.

출발역은 행신역과 서울역, 용산역, 광명역, 오송역, 공주역, 익산역, 정읍역 등 총 8개역이다. 용산역 기준 오전 630분에 출발하는 KTX505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상품안내와 예매는 남도한바퀴 누리집(http://citytour.jeonnam.go.kr)을 비롯 금호고속 남도한바퀴 콜센터(062-360-8502), 레츠코레일(www.letskorail.com) 여행상품코너(전라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379번지
  • 대표전화 : 061-381-1580
  • 기사제보 : 061-382-4321
  • 인쇄물,기념품,광고문의 : 061-381-3883
  • 팩스 : 061-383-211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근
  • 법인명 : 담양군민신문
  • 제호 : 담양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232호
  • 등록일 : 2006-9-14
  • 발행일 : 2006-9-14
  • 발행인/편집인 : 최광원
  • 담양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담양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dy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