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명절 고향 방문 자제 당부’
담양군, ‘명절 고향 방문 자제 당부’
  • 추연안 기자
  • 승인 2020.09.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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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을 위해 이번 명절은 집에서 쉬기’ 캠페인 전개
벌초 대행서비스 이용 권고, 의료·요양시설 비접촉 면회 독려

 

담양군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담화문을 발표하며 추석 명절 고향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담양군은 최근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앞선 연휴가 전국적인 확산에 영향을 미친 점을 감안해 이번 추석명절을 통한 인구의 대이동으로 코로나 확산에 또 다른 기폭제가 될 가능성을 우려해 이동을 자제해 달라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최형식 군수는 담화문에서 “정부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상황에서 민족 대이동이 자칫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불씨가 되지 않을까 우려 된다”면서 “광주에서는 집단감염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해 광주와 동일 생활권인 담양군은 조금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 추석 연휴만큼은 되도록 이동을 삼가고 고향방문 자제하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귀성•역귀성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다.


군은 다가오는 추석연휴기간 2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취하고, ‘나와 가족을 위해 이번 명절은 집에서 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벌초는 산림조합과 농협 등에서 제공하는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권고하고, 요양시설과 의료기관에는 영상통화 등 비접촉 면회를 독려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별 향우회와 유관기관, 사회단체에 공문을 보내 명절 연휴기간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이와 관련 군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담화문을 게시하고 읍면에서는 이장과 단체가 동참해 타 지역 거주 가족이나 친지의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알리고 있다. 특히 자녀들의 귀성 자제를 유도할 수 있도록 경로당 등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최 군수는 “연휴기간에도 방역과 의료 대응체계는 정상적으로 운영해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 하겠다”면서 “군민여러분께서도 서로의 안전을 위해 이번 추석만큼은 이동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안전한 집에 머물러 지역 확산을 막는데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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