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정 브리핑(2020-9-20일자)
전남도정 브리핑(2020-9-20일자)
  • 이승민 전남도객원기자
  • 승인 2020.09.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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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R&D 정부예산안 사상 최대 반영

전라남도는 내년 R&D 분야 정부예산안에 올해 대비 488억원 증액된 총 1천 726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내년 신규사업은 16건으로 올해 대비 4건(14% 증)이 증가했으며, 반영예산은 436억원으로 179억원(70% 증)이 증액됐다.
계속사업은 40건 1천290억원으로 309억원(31% 증)이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R&D 분야에 있어 불모지나 다름없던 전남이 사상 최대로 확보한 정부예산으로, 신규·계속사업 포함 총사업비 규모는 국·도비를 포함해 56건에 1조 2천 555억원(신규사업 3천901억, 계속 8천654억)에 달한다.
특히, 도가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연구바이오산업과 신설 등으로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면서 전남 핵심정책인 ‘블루이코노미’를 뒷받침 할 신규사업들이 대거 반영된 것이다.
전남이 미래 에너지신산업 수도로 거듭나기 위한 블루에너지 신규사업으로 중대형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40억원, EVESS 사용 후 배터리 응용제품 기술개발 및 실증 20억원 등이 새로 반영됐다. 계속사업으로는 지능형 LVDC(저압직류) 핵심기술개발사업 67억원 등이 반영돼 미래 에너지 산업클러스터 구축에 쓰이게 된다.
전남의 대표적 미래 산업인 블루트랜스포트 신규사업과 관련해선 eVTOL 자율비행(이착륙단계) 핵심기술 및 비행안전성, 운용성 시험평가 기술개발 45억원 등이 반영됐다. 계속사업으로 초소형전기차 산업육성 서비스 지원 실증사업 39억원 등이 포함돼 미래형 이동·운송 관련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전후방 관련 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전남 전통 주력산업인 조선석유화학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선 선박용 LNG 혼소 및 무탄소 연료 적용기술 개발 70억원, 석유화학 산업고도화를 위한 실증 20억원 등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이밖에 AI기반 수확용 스마트팜 로봇 개발 및 실증 10억원을 비롯 머신러닝 활용 특수교량 케이블 로보틱 NDE 유지관리 기술개발 5억원 등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전라남도는 농수산업 등 R&D 사각지대에 있는 분야에도 AI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전남도, 태풍 피해 벼 ‘정부 매입’ 건의
전라도는 태풍 등으로 흑·백수 피해를 입은 벼에 대해 잠정등외로 매입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도에 따르면 최근 유례없이 긴 장마와 집중호우, 3차례 잇따른 태풍의 영향으로 등숙기에 있는 도내 벼가 흑·백수 피해를 입어 안정적인 출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피해를 입은 벼는 수확량 감소와 함께 미질이 크게 떨어져 공공비축미곡이나 시장출하가 불가능하다. 또 피해 벼가 일반 벼와 섞여 시중에 유통될 경우, 전남쌀 이미지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최근 피해 벼 시중 유통을 사전 차단하고, 피해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전량 매입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부는 지난 2012년 흑·백수, 2016년과 2019년 수발아 등 피해 벼를 잠정등외 방식으로 매입한 바 있다.

전남도, 남도장터 ‘매출액 200억’ 달성…역대 최대

전남도 대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가 지난 4일 기준으로 역대 최대인 2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200억 달성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63억 원 보다 212%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1~8월 매출액 27억 원보다 7.4배나 증가한 수치다.
또 8월말 기준 남도장터 입점 업체수는 996개, 상품수는 1만 3천 352개로 회원수도 25만 4천명을 넘어서 지난해 2만 8천명에 비해 무려 800%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 확대, 친환경 꾸러미 포인트 지급 등에 힘입어 남도장터 올해 매출액을 당초 150억 원에서 300억원으로 상향 수정했다.
그동안 남도장터는 입점상품의 철저한 품질 관리와 함께 주요 온라인업체 31개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유통채널 다각화 및 모바일 시장 공략을 위해 남도장터의 모바일 앱을 오픈해 운영 중에 들어갔다.
입점업체의 온라인 판매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광고 상세페이지 제작 및 홍보 동영상 등 제작에 업체당 300만원을 지원, 제품 홍보를 강화했다.
이같은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로 남도장터는 ‘2020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농수축산물 종합쇼핑몰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돼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농수축산물 온라인쇼핑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도내 농가를 돕기 위해 ‘남도장터’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동반성장몰’에서는 오는 23일까지 특별재난지역 전남 8개 시군에 소재한 제품을 대상으로 특판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가위를 맞아 30일까지 남도장터 매출액 200억 달성 기념 특판행사를 진행, 알뜰 선물세트부터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총 596개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해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선물 또는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추석 특판행사에서는 모든 품목에 대해 5만원 이상 구매 시 1인당 30%의 적립금(최대 1만 5천원 한도)을 지급하고, 정부 농산물 소비쿠폰을 함께 사용하면 최대 반값의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남도장터 입점 및 상품구매에 관해서는 위탁운영업체인 ㈜리얼커머스(070-7816-8510)와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061-286-6422)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 광주·전남 통합에 ‘찬성’…양 지역 ‘한뿌리’
전남도는 최근 제기된 광주전남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 11일 “광주·전남 행정구역 통합에 찬성하고, 이를 위해 광범위한 공감대 형성과 의견 수렴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라남도 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전라남도는 광주전남 통합에 공감하고 찬성한다”며 “광주전남은 역사적으로나 경제사회문화적으로 한뿌리로 공동 운명체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시도 통합은 지속적으로 감소 중인 인구문제와 지방소멸 위기, 낙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전남도는 민선 1기인 지난 1995년부터 3년간, 2001년 도청 신청사 착공을 앞둔 시점 등 2차례에 걸쳐 통합을 위해 적극 노력했으나 안타깝게 무산된 사례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러한 사례를 교훈삼아 광주·전남 통합은 시·도민, 시민·사회단체, 시도 의회 등의 광범위한 공감대 형성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변인은 “광주·전남의 상생과 번영을 위한 지혜로운 논의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 추석 대비 문화관광해설사 ‘방역마스크’ 지원
전남도는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감염 차단을 위해 전남지역 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방역마스크 8천 개를 지원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지역을 찾는 귀향객과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올해 추석의 경우 연휴기간이 5일로 상대적으로 길어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등 감염 확산을 방지해 온 노력이 자칫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관광지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와 귀성객, 관광객들의 안전을 동시에 담보하기 위해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보급하고 감염병 확산 차단에 들어간다.
특히 전남도는 추석 연휴동안 문화관광해설사들을 시군 관광지에 배치해 코로나19 관련 안전질서유지 활동을 지원, 관광지 손소독제 비치와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불가, 관람객대기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남도립도서관, 도서관주간 행사 운영 ‘풍성’

전라남도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과 도서관주간을 맞아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행사는 주로 저자 강연을 비롯 톨스토이 단편선 완독 챌린지, 독서토론회 등이 활발히 이뤄진다.
강연에서는 아이를 위한 독서교육에 대해 알아보는 부모 독서교육과 저자가 들려주는 ‘고장 난 대화, 마음수리’에도 함께할 수 있다.
독서프로그램은 매일 책 읽기와 완독하는 즐거움을 알리기 위한 ‘톨스토이 단편선 20일 완독 챌린지’와 매일 시 필사하고 감상을 나누는 ‘손끝으로 만나는 시’,‘나만의 책 만들기’, ‘소통·행복·성장을 위한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밖에 연체도서 모두 반납 시 대출정지를 해제시켜주는 ‘연체자 특별사면’도 진행된다.
한편 강연과 독서프로그램은 실시간 온라인과 네이버 밴드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lib.jeonnam.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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