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정 브리핑(2020-10-20일자)
전남도정 브리핑(2020-10-20일자)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20.10.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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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주민번호 ‘뒷자리 지역표시’ 폐지
전남도는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지역표시번호가 5일부터 폐지됐다.
이는 주민등록법 시행규칙의 개정 시행에 따른 것으로, 주민등록번호 체계가 만들어진지 45년 만의 변화다.
이에 따라 5일 이후 출생해 주민등록번호를 신규 등록하거나 개인정보 유출, 명의 도용, 가정 폭력 피해 등에 의해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하고자 한 경우, 뒷부분 7자리 중 성별 표시인 첫 자리를 제외하고 나머지 6자리에 대해 임의 번호를 부여받게 된다.
현재 시행중인 주민번호는 앞부분 여섯자리는 생년월일을, 뒷부분 7자리는 ‘성별+출생 읍·면·동 번호+신고 번호+검증 번호’로 정해진 규칙에 따라 번호를 부여한 탓에 개인정보 등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 ‘조상 땅 찾기’ 도민들 큰 호응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전남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상 땅 찾기’는 그동안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전국 토지 소유 현황을 조회해 주는 행정서비스다.
전라남도는 최근 1년간 1만 5천여 명에게 3천 775만 1천㎡에 달한 토지를 찾아줬으며 이를 전남지역 평균 개별공시지가인 1만 999원/㎡를 적용해 환산하면 무려 4천 150여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8월 5일부터 시행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으로 소유권 이전의 기회가 생겨,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이 증가한 추세를 보였다.
조상 땅 찾기는 토지 소재지나 거주지에 상관없이 가까운 시·군청 민원실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는 신분증을, 상속인은 제적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1960년 1월 1일 이전 사망한 경우 호주상속자가, 이후 사망한 경우 배우자 또는 직계비속이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이 소유한 토지, 아파트 등 재산은 온나라 부동산포탈(seereal.lh.or.kr)의 ‘내 토지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관 방문 없이도 조회가 가능하다.

전남도,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생계비’ 지원
전남도는 코로나19 긴급 피해지원 프로그램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소득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위기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75% 이하인 가구가 해당되며, 보유재산은 시 지역의 경우 3억 5천만 원, 군의 경우 3억 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금은 9월 9일자 주민등록상 가구원을 기준으로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 지급된다.
다만,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미 지원받고 있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외 대상은 기초생활 생계급여 및 긴급복지 생계지원 대상자를 비롯 긴급고용 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장려금, 근로자 고용유지 지원금, 청년특별취업지원 프로그램, 구직급여, 고용대응특별지원사업 등을 지원받은 가구가 해당된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며, 출생연도 끝자리를 적용한 ‘요일제’로 운영된다.
온라인으로는 대한민국 대표복지포털인 ‘복지로’ 누리집에서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현장방문 신청은 19일부터30일 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 시 원천징수영수증과 고용·임금·무급휴직·소득감소확인서 등 증빙자료를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지급은 소득·재산 등 확인 조사를 거쳐 11월 중순 이후부터 12월 말까지 신청계좌에 현금으로 1회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에서 확인하거나, 콜센터 129 또는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립도서관, 온라인 독서문화프로그램 ‘풍성’
전라남도립도서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문화프로그램 수요가 높은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학부모 NIE’ 프로그램, 부모독서교육, 성인독서토론회, 도서관 주간 특별강연, 지혜의 숲 도민강좌, 어린이 북 클럽, 어린이 책 작가와의 만남 등 온라인 플랫폼 ZOOM을 통해 운영된다.
‘학부모 NIE’ 프로그램은 Newspaper In Education의 약자로 신문을 교육에 활용해 비판의식과 창의성을 키우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으로 11월 2일까지 총 8회 걸쳐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한국미디어코칭협회 허성희 강사가 진행한다.
또한 성인독서토론회는 12월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지적 성장·심리적 성장을 주제로 하는 도서를 읽고나서 한국인재교육원 강은미 대표의 지도에 따라 다채로운 시간을 마련한다.
지혜의 숲 도민강좌는 도민의 인문 소양 증진과 지식 함양을 위한 인문학 강좌로 오는 12월 10일까지 격주 목요일 오후 7시 독서사회문화 등 관련 도서 작가들을 초청해 진행된다. 이달에는 15일 김민태 EBS PD의 ‘일상적 글쓰기’가, 22일 이용재 음식평론가의 ‘한식의 품격:코로나 이후’가 펼쳐진다.
아이를 위한 부모독서교육은  31일 토요일 오후 2시 공부실력을 늘려주는 독서·글쓰기 방법과 꿈을 위한 진로 코칭을 주제로 추진된다.
어린이 북 클럽은 12월 9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오후 3시 진행되며 정해진 도서를 사전에 읽고 느낀 점을 발표하며 글쓰기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 책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전남도립도서관 누리집(lib.jeonnam.go.kr) 독서문화프로그램 신청 게시판 또는 전화(061-288-5200)로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 지역 공설시장 임대료 ‘감면 연장’
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공설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 감면 연장을 이어간다.
도는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공설시장 임대료 감면을 추진해 76개 시장 5천 120개 점포의 임대료를 각각 3개월에서 6개월간 최대 100%까지 감면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전남지역에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돼 45개 사설시장에서는 239개 점포를, 85개 일반상가에서도 284개 점포에 대한 임대료 감면 동참이 이뤄졌다.
이번 공설시장 임대료 감면 연장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달 시장군수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전통시장 상인을 지원하기 위해 감면기간이 종료됐거나 기한이 임박한 공설시장에 대해 코로나19가 종료 될 때까지 감면 연장 검토를 요청해 추진됐다.
현재까지 도내 20개 시군 87개 공설시장 중 18개 시군 64개 공설시장 3천 602개 점포에 대한 임대료 감면 연장 계획이 확정돼 시행중에 있다.
특히 광양시와 담양군, 구례군, 화순군, 장흥군, 해남군, 영암군, 함평군, 신안군 등 9개 시군은 코로나19가 종료 될 때까지 공설시장 임대료를 각각 50%에서 100%까지 감면키로 했다.

전남도, 혈액수급 위기 극복 ‘사랑의 헌혈’ 전개
전남도는 지난 8일 혈액 부족의 근본적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사랑의 헌혈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전남도청 앞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 73명이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헌혈이 감소하면서, 적정 혈액보유량 유지가 어려운 현 상황이다.
현재 전국 혈액보유량은 4.9일분으로 혈액수급 위기단계 중 ‘관심’ 단계다.
혈액수급 위기단계는 혈액보유량에 따라 관심(5일분 미만), 주의(3일분 미만), 경계(2일분 미만), 심각(1일분 미만)으로 구분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도청 공무원이 앞장서 헌혈에 참여함으로써 헌혈에 대한 민간기업과 도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만 벌써 6번째로 총 296명이 참여했으며, 해마다 2회씩 하던 헌혈 행사를 올해 대폭 늘렸다.
전남도는 시·군과 함께 헌혈행사를 추진, 지난해 성과인 3천명보다 500명 늘어난 3천 500명을 목표로 헌혈행사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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