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서정을 노래한 시 250여편 담겨
봉산면 출신 구홍덕 시인이 첫 시집 ‘후…하고 불어보렴’(도서출판 은혜)을 펴냈다.
구 시인은 지난 2016년 계간 ‘국제문학’ 추천으로 신인작가상을 수상해 등단한 이후 쓴 3천여편의 시 중 자연을 노래한 시 250여편을 골라 엮었다.
구홍덕 시인은 “수년 동안 쓴 시편 중 자연만을 주제로 한 작품만을 골라 한데 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편들을 통해 해 자연과 삶을 주제로 언어를 펼쳐갈 것이다”고 말했다.
‘예를 다시 되살립시다’를 모토로 출범한 한뿌리회 회장을 맡고 있는 구흥덕 시인은 지난 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 센트럴대학교에서 명예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담양동초를 졸업한 구 시인은 현재 광주 북구 오치동에서 한국철학대학평생교육원을 개설해 후학 양성에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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