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2천여 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 도움
담양군은 오는 12월 11일까지 12개 읍·면 자원봉사단체에서 300여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2020 김장나눔 대축제’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김장준비가 나눔과 참여복지 실현을 위해 어려운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축제 기간 동안 총 2천여 세대에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가 전달된다.
김장봉사를 위해 특히 일부지역에서는 직접 유휴농지를 활용해 재배한 배추와 무 등을 비축해왔다.
또 각 읍면 기관·사회단체 및 봉사자들은 재료비 부담을 덜고자 마늘과 깨, 고춧가루, 젓갈 등 양념을 내놓을 예정이다.
서원 주민행복과장은 “이웃과의 나눔과 자원봉사는 어려운 일이 아니라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해 서로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아름다운 활동이다”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태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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