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문규)은 구랍 29일 2층 회의실에서 지난해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을 위해 써달라며 담양한빛신협(이사장 임원택)에 구호물품을 기증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신협중앙회 광주전남본부와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전기밭솥 40개(500만원 상당) 마련해 기증했으며 한빛신협은 조합원 40명을 선정해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번 물품을 지난해 3월에 부임한 대덕면 출신인 이문규 본부장이 신협사회공헌재단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문규 본부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그동안 고통과 함께 노심초사 힘들게 지내온 날들이었는데, 엎친데 덮쳐 지난해 8월 엄청난 폭우로 담양지역이 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피해를 입고 얼마나 상심들이 크셨을까 걱정했다”면서 “피해 입은 조합원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을까 싶어 오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원택 이사장은 “큰 수해로 인해 상심이 큰 지역 조합원들을 위해 이렇게 물품을 기증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 서민금고로서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