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은 여인섭 대숲연합사업단 총무
무정면 정석리 출신으로 광주예술고를 졸업한 여나영(19)양이 최근에 발표한 2021년도 이화여대 수시전형에서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조형예술학부 서양화 전공을 지원해 합격한 여 양은 어렸을 때부터 그림에 소질을 보이며 두각을 나타내 미술경시대회에 출전, 각종 상을 휩쓸며 화가의 꿈을 키웠다.
특히 여 양은 학교 재학 시 광주예술고가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면서 실시한 ‘학교 교문 디자인 공모전’에서 당당히 대상 받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여 양의 아버지는 현재 무정면에 위치한 대숲연합사업단 총무을 맡고 있는 여인섭씨다.
여 총무는 최근에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전국총학생회 사무국장을 맡아 대학활성화는 물론 농림축산식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
여 양은 “그냥 미술이 좋아서 그림을 그리다 보니 어느새 캔버스 화폭에 내가 가야 할 길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버지 여인섭씨는 “나영이가 어렸을 때부터 그림에 소질을 보였는데 이번 대입에서 적성을 살려서 진학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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