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회 담양군연합회(회장 정승오)는 봉산·가사문학·월산·수북면 농업경영인회 새로운 회장과 회장을 도와 앞으로 2년간 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먼저 봉산면 농업경영인회장에 박상오(봉산면 삼지리)씨가 선출됐다.

나머지 임원진은 추후 총회를 열고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통해 선출할 예정이다.

박상오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봉산면농업경영인회를 이끌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2년 동안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탕으로 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사문학면 농업경영인회장에는 조재연(풍암리)씨가 추대됐다.

새 임원진은 조 회장을 비롯 수석부회장에 한동근씨, 총무에 유일수씨, 감사에 김명우씨 등이다.

조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농업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시기에 직책을 맞게 돼 책임감이 크다”면서 “회원들의 역량과 지혜를 한데모아 권익을 향상시키고, 살기좋은 농촌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월산면 농업경영인회장에 이광호(왕산길)씨가 선출됐다.

앞으로 2년간 이 회장과 함께 회를 이끌 임원진은 수석부회장에 김옥범씨, 부회장 인창성씨,  총무에 한상종씨, 감사에 남풍우·손기형씨 등이 맡았다.

이 회장은 “회원 간의 화합과 단합을 바탕으로 활력이 넘치는 월산면 경영인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임원회의를 통한 임원들의 고견을 잘 수렴해 월산면회를 운영하고 담양군연합회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관내 농업인들의 권익신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수북면 농업경영인회장에 장명영(대흥리)씨가 맡았다.

장 회장을 도와 수북면경영인회를 이끌 임원진으로는 수석부회장 서상준씨, 부회장 차인수씨, 감사 이현인·문승기씨, 총무 김일호씨가 포진됐다.

장명영 회장은 “소통과 포용으로 최선의 방법을 찾고, 농업경영인의 힘을 결집해서 어려운 농업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회원 모두가 하나 돼 선진농업기술 습득에 노력하고 새로운 마케팅 역량도 키워 경쟁력 있는 1등 농산물을 생산해 더 잘사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읍(회장 정지곤)·창평면(회장 박강규)·금성면(회장 신강호)·대덕면(회장 한상원)·대전면(회장 김선오) 등 5곳은 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