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직 공직자 재산, 4명 빼고 모두 늘어
선출직 공직자 재산, 4명 빼고 모두 늘어
  • 추연안 기자
  • 승인 2021.04.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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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식 군수 8천900만원 증가, 김기석 의원 10억9천만원 ‘최고’
박종원· 김정오 의원, 각각 2억800만원·1억8천600만원 증가

 

담양 관내 선출직 공직자 12명 중 8명이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자윤리위원회와 전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박종원 도의원, 김정오 군의회 의장, 김기석·김현동·이규현·최용호·김성석 의원이 전년 대비 2천280만원에서 많게는 2억800만원까지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종원 도의원은 2억800만원, 김정오 의장은 1억8천600만원, 최용호 의원은 1억1천100만원 정도의 재산이 늘었다.


이에 반해 전년도 대비 정철원 의원은 1억5천400만원, 김미라 의원 1억1천200만원, 이정옥 의원은 1억700만원 줄었다고 재산을 신고했다.

또한 김기성 도의원도 370만원 정도 줄었다.


관련 선출직 공직자들의 재산이 증가한 이유는 건물 신축, 토지 및 건물 매입, 공시지가 상승 등 부동산가치 증가, 예금액 증가, 채무감소 등이 주요인이었다. 반대로 감소한 사유로는 부동산 매각, 전세 대출 및 가계대출 증가에 따른 채무 등이었다.


최형식 군수는 지난해 6억3천487만원에서 8천902만원이 증가한 7억2천389만원을 신고했다.


거주 목적 아파트 구입(양우내안애 아파트) 2억9천500만원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 구입 2억원, 예금 및 주식 매입으로 재산이 증가한 반면, 아파트 담보대출 및 오피스텔 구입 등으로 2억3천900만원의 채무가 발생했다.


박종원 도의원은 지난해 7억574만원에서 2억857만원 증가한 9억1천432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및 배우자의 토지와 건물이 종전 가액에서 비해 9천만원 상승했으며 예금 및 보험 불입금 증가로 5천100만원 증가를 보였다.


김기성 도의원은 370만원이 줄어든 5억4천327만원을 신고했다.


김정오 군의회 의장은 본인 및 배우자 명의의 전답과 임야의 공시지가 상승 등으로 지난해 1억8천700만원에서 1억8천600만원이 증가한 3억7천394만원을 신고했다.


김기석 의원은 2천200여만원이 증가한 10억9천521만원, 김성석 의원은 8천960만원이 늘어난 4억4천269만원, 김현동 의원은 5천458만원이 증가한 5억7천750만원, 이규현 의원은 9천542만원이 증가한 7천572만원, 최용호 의원은 1억1천167만원이 증가한 9억1천27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재산공개는 본인·배우자·부모·자식이 포함되며 부모나 자식은 사정에 따라 공개를 거부할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변동 내역을 신고한 재산에 대해 6월 말까지 재산심사를 해 잘못 신고한 사실이 발견되면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 조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다.


한편  이개호 의원은 지난해 보다 2억9천256만원 증가한 29억3천630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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