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화씨, 첫 시집 ‘접어둔 그리움 하나’ 출간
서정화씨, 첫 시집 ‘접어둔 그리움 하나’ 출간
  • 임환복 군민기자
  • 승인 2021.08.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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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친화적인 글과 형식의 절제미 보여줘

 

대전면에서 한빛지역아동센터와 한빛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서정화씨가 본인의 첫 시집 ‘접어둔 그리움 하나’를 출간했다.
서 작가는 지난 12년 동안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문학에 대한 열정을 보듬고 있다가 지난해 ‘한국문인’에서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총 6부로 나뉜 시집에는 서정화 씨의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오롯이 담겨있다.
서정화씨는 “제게 문학의 끈을 잡게 한 것은 어머니였다”면서 “어머니는 어린 시절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서 저희 5남매를 키우시면서 평생 고생하신 어머니를 노래하고 싶어서 시를 쓰고 싶었고 힘든 가정환경에서도 정직하고 성실한 삶을 살면서 어려운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어머니를 가장 존경 한다”며 첫 시집을 낸 소감을 표현했다.
서정화 시인의 시 작품에 대해 광주교육대 전원범 명예교수는 “첫째, 언어의 절제미를 보이는 짧은 시형과 함축적 표현을 들 수 있다. 둘째, 주로 자연과 사물들을 시적 모티브로 사용하면서 자연친화적 시세계를 보이고 있다. 끝으로 표현의 대상을 단순히 묘사하거나 외연만을 나타내는데 그치지 않고, 반드시 내적 정서의 해석으로 문학성을 높이고 있다”고 평했다.
서정화씨는 “앞으로 문학에 대해 폭넓은 지식을 쌓아 지역 아동들에게 긍정적이고 밝은 생활태도를 심어주고 장래 꿈을 키워 주는데 주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남도와 전남도 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첫 시집을 발간하게 된 서정화 씨는 광주교육대학교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하였으며 현재 담양에서 한빛지역아동센터와 한빛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를 실천하고자 담양군새마을지회 문고회장과 대전면 마을신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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