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목표에 대한 조기 달성을 위해 지난 5월 미리 수요 조사한 인증희망 농가와 단체(작목반)를 대상으로 한 전문업체의 방문 컨설팅을 완료했다.
사전 수요조사 이후 신청한 108농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컨설팅에서는 지난 달 27일까지 용면과 월산면, 무정면 해당마을 모정에서 인근 지역의 농가들이 함께 하며 기본교육을 마쳤다.
이번 GAP 기본교육은 농가 스스로 인터넷으로 이수를 진행할 수 있으며, 기본교육을 이수한 농가들에 대해서는 인증에 들어간 비용의 지원혜택과 함께 보조 사업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더 전문적인 GAP관련 교육을 요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오는 12월까지 담양군과 협약을 체결한 전문 컨설턴트 업체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GAP인증 기본교육, 위해요소관리계획서 작성 등 상담과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남송 친환경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에 이번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신규 인증에 필요한 농가의 편의를 도모할 뿐 아니라 관내 우수 농산물의 생산유통 기반을 마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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