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관(59)씨가 담양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에 취임했다.
담양군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1일 담양소방서 회의실에서 임원진들만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배 회장과 함께 2년간 의용소방대를 이끌어갈 임원진은 여성연합회장은 천양례(대전면)씨, 부회장은 최옥순(여·대덕면)씨, 사무국장은 김원호(봉산면)·김현숙(읍)씨, 감사는 윤중천(창평면)·조미례(가사문학면)씨 등이다.
1997년 3월에 담양읍 의용소방대에 입대한 배동관 신임 회장은 읍대장 및 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4년간 담양군연합회를 이끌며 화재예방과 안전문화정착 및 봉사단체로서의 선진의용소방상 구현에 앞장선 장현동 이임회장이 도지사표창과 함께 전남도소방본부장, 담양군수, 담양군의회, 전남도연합회, 담양군연합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장현동 전 회장은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전국 확산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다중이용시설인 터미널 및 경로당 등 방역활동을 실시해 담양군 지역 코로나19 확산 최소화 및 코로나19 접종센터 근무지원 등 지역 재난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배동관 회장은 “500여 회원들의 뜻을 모아 우리 연합회가 이뤄 온 성과를 앞으로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소통에 노력 하겠다”며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한편으로 봉사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담양군연합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